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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님들과 남자셋 방콕 파타야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여행 여러번 다녀봤는데..
이번처럼 편하고 즐거운 여행 처음 이였습니다.
사실 페키지 여행은 가이드가 정말 중요한데..
현지에서 만난 김인중 부장님은 제가 만난 가이드중 거의 최고 수준 이네요 ^^

첫번째. 쇼핑강요 절대 없습니다.

어떤 가이드는 투어중 물건 구입 안하면 막 눈치주고 짜증내고 하는데.. 이분은 절대 그런것 없습니다.각 쇼핑센타 별로 여러가지 아이템을 설명해 주시는데..여행자 입장에서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카운터에 얘기해서 서비스 하나라도 더 받아 주시네요..물런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으셔도 불이익(?) 절대 그런것 절대 없습니다.

두번째. 옵션투어 정말 알찬것만 추천해 주십니다.

어떤투어는 배보다 배꼽이 더큰 상품들이 많습니다.그런데 이번 옵션은 정말 안하면 후회 했을 정도로 알찬 구성입니다. 참고로 현지 추가 맛사지 구성과 마지막날 유람선 투어는 꼭 추천 드립니다. 특히 맛사지 받을때 한분한분 체크해 주시면서 안마의 강약 이라든가 특별이 안좋은곳을 체크해 주시면서 정말 여행자가 편안하게 받을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는데 이런 가이드 처음 봤습니다. 보통 안마샵에 손님들 던져주고 가이드는 차에서 쉬고 있거나 대기실에서 시간 때우고 있던데..참 특이한 분이라고 생각했고, 정말 감동 이였습니다.

세번째. 멘트가 거의 개그맨 수준입니다.

이건 정말 같이 투어 다녀보면 압니다. 관광버스로 투어를 다니는데 이분 정말 개그맨 수준으로 위트가 넘치십니다. 구간구간 이동할때 자짓 잘못하면 지루 할수가 있는데..태국에 역사 라든가 사원이나 관광지에 대한 설명등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정말 귀에 쏙쏙 들어 옵니다. 태국 오신지 25년 되셨다 하시는데..역시 엄청난 포스와 프로 의식이 느껴집니다.그냥 현지인 입니다.학생때 이런 선생님 만났으면 명문대학도 문제 없었을것 같습니다.

네번째. 여행자 입장에서 충분히 배려해 주시고 장말 친절 하십니다.

저희가 일정이 다름 팀들과 달라서 먼저 호텔로 이동을 해야 했는데..많이 피곤 하셨을걸로 아는데 끝까지 남아서 편의를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다른 일행들도 정말 살뜰이 챙겨 주시는거 여러번 봤습니다. 특히 알카쟈쑈 끝나고 이쁜 남동생들과 사진찍느라 정신이 팔려서 버스로 돌아가는 시간을 잊고 있었는데 저희를 한번에 찾으셔서 여쭤 봤더니 씩 웃으면서 남자들은 다 여기에 있다고 하시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다른 가이드들 같았으면 화냈을 겁니다.

이밖에도 창찬할 일들이 엄청 많았는데..너무 길게쓰면 가이드님한테 맥주한잔 얻어 먹었나 의심할것 같아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더운날씨 고생하신 김인중 가이드님 그옆에서 말없이 미소로 챙겨주신 태국 현지 가이드님 안전하게 운전해 주신 버스기사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동남아 여행을 하면 안좋은 기억들이 한두개씩 생기곤 했는데..태국은 정말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입국 했습니다. 끝으로 제가 리뷰나 후기 같은거 절대 귀찮아서 안쓰는 편인데 기회가 되어서 다신한번 방콕 파타야를 가게 된다면 저는 무조건 김인중 가이드님으로 지정해서 떠나겠습니다..좋은추억 만들어주신 김부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