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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러 패키지를 다녀본터라 가이드님이 마지막날에 리뷰써주세요!!^^ 하고 다들 쓰는거 알음
여기대부분 리뷰가 그래서 그런건지 제목부터 형식적인 @@가이드님 칭찬합니다,@@가이드님과 최고의여행! 등 많은데 나는 단전에서부터 진심으로 우러나온 리뷰임

먼저 현지가이드 '떤'
환전을 못해 돈이 없는 상태였는데 커피가 너무 마시고싶어 얘기했더니 고민하지도않고 바로 사비로 사주신 떤 형제여...흥정에 실패해 호갱이 될뻔했던 나에게 발벗고 나서서 티키타카하며 내 지갑을 지켜주었겠다...당신..한국에 오기만해...나 밀양 박씨..이 은혜는 꼭 갚는다.. (물론 커피값 환전하고 바로 갚았음)

그리고 우리 박성빈가이드!(가이드라쓰고 언니라할거임 그만큼친해짐 아무튼 그럼)
일단 흔치않은 20대 가이드분이셔서 젊은이들과 말이 잘 통함 20대 진로,취업얘기도 해주고 그래서그런가 먼저 자식들끼리 친해지니까 여행온 부모님들도 친해지고 그 가족들과는 나중엔 인천공항에서 배웅까지함 (그렇다고 가이드언니가 여행설명이나 어르신들 케어를 안한게아님. 여행설명 너무잘해주셔서 잊기싫어 메모장에 다 받아적음, 다른손님 아프니까 바로 약사서옴 대박임)
무튼 나트랑도 명절이라 모든 가게가 문을닫아 향신료콜렉터인 나는 배트남의 새우소금을 못사는게 한탄스럽고 통탄스러웠음 그래서 슬픈눈이되어 있더니 날보고 말없이 혼자 밤에 야시장가셔서 소금을 구해다주심..
그순간 정말 내겐 소금같은 사람이였음...
언니 만약 훗날 다른지역의 가이드도하게되면 내가 꼭 찾아갈게...그때까지 건강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