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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사춘기 아이들과 함께 떠난 동유럽여행이 기대이상으로 너무 즐거웠고 힐링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출발전에는 겨울 동유럽여행을 걱정했지만... 유럽 도착해서부터는 너무나 탁월한 선택을 했구나라며 만족했습니다.
여행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인솔자님과 8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집에 놓고온 물건이 있어 중간에 다시 집에 다녀오느라 공항에 조금 늦게 도착할거같아 인솔자님께 문자드렸더니 "뛰지말고 천천히 조심히 오세요"라는 답변을 받고 편하게 갔었습니다.
첫인상부터 편하게 배려해주셨는데 7박9일 여행내내 같은 모습으로 편안하게 리더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식사도 숙소도 다 좋았으며 특별히 차안에서 이동할때마다 김대호캡틴이 틀어주는 음악과 멋진 멘트들이 마치 라디오를 듣는거처럼 여행에 감동을 더해 주었답니다.
김대호 캡틴의 수준 높은 말빨(?)이 책많이 읽어서 인거같다며... 사춘기아이들이 집와서 책많이 읽겠다고 다짐하더라구요. ㅎㅎ
젊고 잘생기신데다 지혜롭고 지식도 풍부하더라구요. 저희 가족 겨울 동유럽여행을 멋진 추억으로 만들어주신 김대호캡틴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엔 서유럽도 가고 싶은데 노랑풍선 김대호캡틴을 다시 만나서 여행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