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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첫 패키지로 중국여행을 다녀온 후로
너무 실망해서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한 뒤 늘 자유여행으로만 여행을 다녔는데,
이번에는 주어진 일정과 이것저것 알아볼 시간이 도저히 안돼서 동유럽 패키지를 신청했습니다
출발일이 다가올수록 여행의 설렘보다는 돈과 시간이 아까우면 어쩌지라는 불안함이 컸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불안감은
여행이 시작되면서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33명을 부족함없이 넘치게 이끌어준 캡틴 김대호 인솔자님 덕분이죠

제일 걱정했던 나라간 기나긴 이동시간 지루하지 않게 해준 캡틴의 고품격 음악방송 🎼

단순한 방문 지역에 대한 설명만 해주는 갓이 아니라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었던 캡틴의 알쓸신잡🎤

여행 그 자체만 즐길 수 있도록 뒤에서 모든것을 백업해 준 캡틴의 배려까지

33명 한명 한명과 눈 마주치고 소통하려는 진심과
돈, 시간, 용기를 투자한 여행에서 하나라도 더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온전히 느껴져서
넘 행복하고 즐거웠던 8일간의 동유럽 여행이었습니다

자기만 믿고 따라오면 반드시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패키지에 대한 편견이 깨졌기에
언젠가 또 다시 유럽 어딘가로 패키지를 가게 된다면,
인연이 닿게되어 만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구 인솔자로써 승승장구 하시길
그리고 노란풍선 여행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