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선택

여행에서 돌아온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일상을 보내다 보니 8박 10일의 여행이 꿈같이 느껴집니다. 더 있으면 여행에서의 그 소중한 추억들이 빛바래 기억이 나지 않을 것 같아 작게나마 여행을 다녀온 소감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8월 10일 목요일부터 8월 19일 토요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서유럽 4개국(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학생 때 서유럽 배낭여행에서의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에도 서유럽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주변 분들 중 왜 갔던 곳을 또 가냐 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저에겐 그만큼 서유럽 여행이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서 이번에도 친한 언니와 함께 서유럽 여행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휴가 날짜가 딱 8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만 가능하여 정말로 인터넷의 여행사라는 여행사는 다 검색을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저희가 계획한 여행날짜와 맞고, 여행 프로그램과 일정 등 모든 면에서(그리고 탤런트 이서진씨가 광고를 한다는 것에도 조금 신뢰가 갔습니다..ㅎㅎ) 노랑풍선이 제일 만족스러워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 첫날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이라 조금 걱정을 하였는데 그것은 저의 기우였습니다. 가는 날부터 시작하여 도착하는 그날까지 모든 것이 정말 은혜와 감사의 나날이었습니다. 먼저 베테랑이신 한원석 인솔자님 만난 것부터 저희 팀에게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면에서 먼저 저희 팀들을 생각해 주시고 배려해 주셨기에 저희가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여행을 간다면 또 만나고 싶은 가이드님이십니다.)
그리고 같이 여행한 22명의 저희 팀 한 분 한 분이 모두 너무나도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위로는 어머님, 아버님부터 아래로는 중학생 조카(?)뻘 되는 학생들까지 저희 팀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여 모두가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 정말 최고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와 이탈리아(베네치아, 피렌체&로마)에서 만난 현지 인솔자님들 너무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이 피곤하고 힘드셨을 텐데 이른 시간부터 늦게까지 저희에게 좋은 정보를 들려주시고, 즐겁고 재미있게 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영국과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만난 현지 운전 기사님들까지… 여행에서 만나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이 계셨기에 저희가 무사히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었겠지요? 감사했습니다.
여행 전 많이 지치고 힘들었었는데 여행을 통하여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정말 힐링이 되었습니다. 돌아오자마자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 조금 헤롱헤롱 했는데 다시 기운 차리고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으악... 개강...)
다음 여행이 저를 기다릴 수 있도록 또 힘내서 살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