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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루트로 가는길에 “너의 시간 속으로”란 드라마를 보면서  지금의 순간을 다시 오지 않을 이 시간을 기억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체코 프라하의 현지 가이드님 말처럼 수십년이 지나도 프라하는 변치 않을 것이라고 하였지만  긴 시간이 지난 후 제가 또 프라하를 간다면 제가 느끼는 지금의 프라하와는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도나우강은 요한스트라우스의 왈츠만큼이나 우아한 자태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왕조의 역사보다 모차르트와 같은 예술가가 더 유명한 오스트리아인지 슈테판 대성당광장에서는 피아노버스킹을 하고 있었고 어린아이 2명이 춤을추고 있었습니다. 중세의 유적이나 왕궁들보다 저에게는 비엔나광장의 춤추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비엔나를 기억하고 싶습니다.

이번 10일간의 동유럽 여행기간 동안 내내 청명한 가을하늘과 상쾌한 기후가 계속되었습니다. 아마도 같이 여행온 27분 그리고 윤희진 가이드님 모두의 행운이 있어서 그러지 않을까 합니다. 

10일간의 시간을 함께 공유한 동유럽팀에게 이러한 행운이 계속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