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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픽 후야, 김윤선 가이드와 함께한 다낭 여행(1)

-*- 님 2019.10.11 조회 600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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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9년 10월 6일.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다낭 여행의 날이 밝았다.

엄마와 나는 전 날 챙겨둔 캐리어를 끌고 공항 버스에 몸을 실은 채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엄마와 단 둘이 떠나는 첫 해외여행이었다. (아빠, 동생 미안.)

 

* 여행 1일차  /  집 → 인천 공항 → 비행 (약 4시간) → 다낭 공항 → 호텔

- 인천 공항에 도착한 후,  노랑풍선 미팅장소에서 e티켓일정확정서를 받았다.

- 이스타항공 체크인을 하며 수화물과 자리를 배정받은 후, 면세점에서 쇼핑을 했다.

- 면세점을 다 돈 후, 이스타 탑승구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낭으로 날아갔다. (약 4시간)

    

 

- 수화물을 찾고 후야 가이드와 다른 팀원들을 만나 버스에 탑승한 후, 김윤선 가이드를 만나 호텔로 이동하였다.

   (외국인 가이드(한국인)는 법적으로 공항, 관광지에 들어가면 안되고, 베트남은 석회수가 많아 아무 물이나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 호텔에 도착해 김윤선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여권을 호텔에 맡긴 후, 자유시간을 가졌다.

   (나와 엄마는 옷을 호다닥 갈아입고 밤 산책을 다녀왔다.), (호텔은 시설이 좋고 깨끗하였다.)

      

 

 

* 여행 2일차  /  호텔 → 한시장 → 콩카페 → 호텔 → 중식 → 오행산 → 바구니배 → 호이안 →  석식 → 야시장 → 배 (소원등) → 호텔 

                     (얇은 글씨는 패키지 일정 외의 것)

- 6시에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꽃단장을 한 후 다낭에서 유명한 한 시장을 다녀왔다.

  (1층은 건어물 (냄새가 심한데 시장 중에 제일 양호한 편이라고 한다.), 2층은 옷.신발가게 / 옷 : 10만동(5천원), 신발 : 18만동(9천원) 정도의 물가이다.)

  (공장 한 곳에서 받아오는 것 같이 옷이 다 비슷하다 길이 비좁기 때문에 적당히 돌아가니는 것이 좋다.), (상인이 한국말 다 알아듣는다.), ('언니'가 난무한다.)

 

- 시장 쇼핑을 마치고, 베트남에서 코코넛 커피로 유명한 콩카페를 갔다.

  (코코넛 커피 1잔 : 4만 5천동(2250원),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자는 편인데 한잔 다 마시고도 딥슬립했다. 디카페인이라고한다. 살짝 더위사냥 같다.)

    

 

- 호텔로 돌아와 중식을 먹고 오행산으로 향하였다.

  (물에 안 적신 라이스 페이퍼는 처음이다. 생각보다 맛있다.), (오행산은 손오공이 갇혀있던 곳이란다.),

  (아래로 내려가면 지옥을 테마로 한 곳이 있는데 벽에 꾸며진 것을 때문에 종종 놀란다.), (위로 올라가면 천국이라는데 올라가다 무서워서 반만 갔다.)

    

 

- 오행산 투어를 마치고, 바구니배를 타러갔다. 미쳤다.

  (안 타면 후회 할 뻔 했다. 꼭 타라.), (현지인 분들이 한국 트로트를 부르고 도 춰주신다. 끝내준다.), (나도 모르게 계속 팁을 주게된다. 한국돈도 받더라.)

      

 

- 바구니배를 탄 후, 도자기 마을을 돌아보았다.

  (도자기가 다 비슷하다.), (베트남에는 고양이띠가 있다..), (띠별로 도자기 피리를 선물해주는데 뭔가 이상하게 생겼다. 입으로 불면 안 될 것 같다.)

 

- 를 타고 호이안으로 출발하였다. (20분, 걸어가면 50분)

  (걸어가면 죽을 뻔했다. 절대적으로 배를 타라.), (가이드님이 생 노니망고를 주셨다.), (노니는 진짜 더럽게 치사한 맛이다. 한 입 먹고 울 뻔했다. .),

  (노니를 먹은 다음에 먹는 망고는 최고다. 망고야 사랑해.), (망고 씨 쪽은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큰일 난단다. 다들 조심하자.)

      

 

- 호이안에 도착해서 관광 자전거(?) 씨클로를 탔다. 아주 재미있다.

  (씨클로를 타려는 관광객이 아주 많아 눈치껏 기다렸다 타야한다. 타고나면 기다릴만 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운전사(?)가 위에 있고 내가 앞에 있는데 사람들이 쳐다본다. 살짝 민망했지만 에뻐서 보는 거라고 자기합리화하며 시선을 즐겼다. 아주 재미지다.)

    

 

- 씨클로에서 내려  내원교, 풍흥의 집, 광조회관 등을 관광하였다.

  (다들 뭔가 으리으리하게 생겼다.), (관우 발을 잡고 사진을 찍으면 부자가 된다고 한다. 난 이제 부자가 될 거다. 다들 나한테 잘 해라.)

      

 

- 호이안 관광을 마치고 석식을 먹으러 갔다.

  (가이드님 왈 '식당이 죄다 좀 떨어져있는 레스토랑'이라고 하셨다. ), (다른 건 몰라도 숙주 볶음(?)과 계란 부침(?)이 존맛탱이다.)

   

 

- 석식 후에 호이안 야시장을 둘러본 후, 를 타고 소원등에 소원을 빌고 강에 흘려보냈다.

  (베트남 상인들은 립서비스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지나 갈 때마다 예쁘다 그래서 광대가 터지는 줄 알았다.), (배를 탈 때 흔들림이 심해 조심해야 한다.)

  (배틑 타다 중간에 소원등을 받고 소원을 빈 후, 강에 흘려보낸다. 내 소원은 비밀이다ㅎㅎㅎ)

    

 

-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갔다.

  (씻고 침대에 눕자마자 녹아버렸다.)

 

* 여행 3일차  /  호텔 → 한시장 → L 스토어백화점 → 호텔 → 중식 → 다낭 대성당 → ??? (다섯 신을 모시는 곳) → 코코넛 커피 → 영흥사(링엄사)

                      → 마사지 (2시간) → 석식  → 한강 유람선 → 호텔  (얇은 글씨는 패키지 일정 외의 것)

- 6시에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꽃단장을 한 후 1일차에 한시장에서 산 원피스와 샌들을 신고 한 시장 L 스토어, 호텔 옆에 있는 백화점을 다녀왔다.

  (두 번째 시장 방문은 안하는 게 좋겠다. 흥미가 떨어진다.), (한 시장 옆에 L 스토어가 있다. 가게가 굉장히 작다. 거기서 족제비 똥 커피를 샀다.)

  (베트남은 백화점에서도 립서비스를 하나보다. 걸어다니다 예쁘다고 비누를 선물 받았다. 오늘도 광대가 아팠다.), (스타벅스는 언제나 맛있다.)

 

- 호텔 로비에서 팀원들을 만나 중식을 먹고, 다낭 대성당 ??? (다섯 신을 모시는 곳)를 관람한 후, 가이드님이 코코넛 커피를 주셨다. 현지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는 곳이란다.

  (성당이 분홍색이라 굉장히 예뻤다.), (???의 명칭이 기억나지 않는다. 여자는 오른쪽, 남자는 왼쪽으로 들어가야 하며 커다란 구에 왼눈이 그려져있는 곳이다.)

  (콩커피보다 달았다. 난 단게 좋다.),  (커피를 마신 후 버스로 이동하려는데 누군가 달려왔다. 보니까 결제를 안해서 달려 온 것이다. 어르신들이 '조금 더 빨리

   와야 했다'라며 농담을 하셨다. 다들 엄청 웃었다.)

   

 

- 커피 소동이 있은 후, 우리는 영흥사로 이동하였다. 엄청 큰 불상(?)과 엄청 비싼 침향 화석이 있단다.

 (원숭이가 있다고 했는데 더워서 그런지 한 마리도 못 봤다. 슬프다. 그 대신 강아지는 많이 봤다.) (어르신들이 농담으로 침향을 가져가자고 하셨다. 이런 농담

  굉장히 내 취향이다.)

 

 

- 관광 후에 스톤 마사지를 받고 석식을 먹으로 갔다.

  (생각보다 시원했다. 나도 나이를 먹었나보다.), (마사지를 싫어하는 엄마도 시원하다고 좋다고 했다. 신기하다.)

 

- 석식까지 먹은 후에 한강 유람선을 타러 갔다.

  (배 위에 작은 클럽이다. 나 빼고 다들 몸을 흔들었다.), (나는 우리엄마가 이렇게 흥이 많은 사람인줄 몰랐다. 낯설다, 영상 찍은 거 나중에 아빠 보여줘야지ㅎ),

  (우리나라 어머님들, 아버님들, 어르신들 다 춤 신 춤 왕이다. 어떻게 참고 사셨지..?)

 

-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갔다.

  (씻고 침대에 눕자마자 침대와 한 몸이 되었다. 물아일체가 무엇인지 경험하였다.)

 

* 여행 4일차  /  호텔 → 족제비 똥 커피 → 노니→ 중식 → 골든 브릿지 → 바나힐 → 석식 → 다낭 공항  (얇은 글씨는 패키지 일정 외의 것)

- 6시에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꽃단장을 한 후 족제비 똥 커피 판매점을 방문하여 커피 체험을 한 후, 노니 판매점을 갔다.

 (똥커피는 디카페인이라고한다.), (역시 커피는 내 입에 안 맞다.), (커피스크럽만 샀다. 너무 잘산 것 같다. 만족한다.), (노니는 글쎄...)

   

 

- 노니 판매점에서 나와 중식을 먹고 골든브릿지로 향하였다.

 (골든 브릿지를 가기위해 케이블카약 18분 타고 가는 길에 가이드님과 팀원들과 함께 노닥거렸다. 참 여러 얘기를

  들었다. 흥미롭다.), (비가 와서 가이드님이 우비를 사주셨다. 살면서 이렇게 귀여운 우비는 처음이다. 엄청 귀엽다.)

  

 

- 골든 브릿지 관람 후, 바나힐로 향하였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온 것 같았다.), (베트남이 아닌 것 같다. 건물이 세상 예뻤다.), (구경을 하고나니 구름이 몰려와 앞이 안보였다. 신기한 경험이다.)

   

 

- 바나힐 관광을 마치고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지금껏 방문했던 식당중에 제일 맛있었다.)

  

-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낭 공항으로 항했다.

  (다른 팀원이 마사지를 받기위해 중간에 김윤선 가이드님과함께 작별 인사를 하고 공항에서 후야 가이드님작별 인사를 한후 우리는 한국으로 향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쉬운 작별이였다.)

    

* 여행 5일차  /  인천공항 → 집 (엄마) → 학교 (나)

- 새벽 5시에 한국에 떨어져 각자 일상으로 향하는 공항버스 표를 끊었다.

 

 

P.S.1.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닌 후야, 김윤선 가이드님들과 서로 배려하기 바쁜 좋은 팀원분들을 만나 다낭에서의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들 다시 만나겠지.

 

P.S.2.  후야, 김윤선 그대들은 나의 원픽,,☆

다녀오신 상품
동남아4팀 2019.11.15 14:59

안녕하세요~ 고객님! 다녀오셨던 여행이 만족스러우셔서 저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여행도 노랑풍선을 이용해주시면 더 좋은 여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