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의 추억을 잃게만든 호주패키지여행(1)

양*정 님 2019.11.29 조회 1983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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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13명(아이5,성인8)3가족으로,1일차와인농장에서 길을 잘몰라 한바퀴도는바람에 모이는장소에 4분늦게 되었는데,일행들앞에서 자기는원래실수한 한놈만팬다며 나의 실수를 그런식으로말하였고 여러번 들춰내어 말하니 기분이 나빴다.여러번 들으니 스트레스 받는다 말하였더니,이후 감정적으로 본인에게 호응좋은 8인가족한팀이40분을 늦게와도 웃으며반기고,승강기없는2층호텔에서 20킬로캐리어를 보고도 얼른내려오라며말만하고뒤돌아서는 장준혁가이드로 인해14살딸과 나는힘들게 계단을 내려왔고..돌아가는공항에서도 인사도않고 호응좋은가족과기념사진을 찍으며모른척했다. 마치 편식을 하듯 손님차별을 절실히 느낀점이다.

 

또한 지난번 여행왔던 자신의 손님의 뒷담화를 안좋게 하여 듣기 거북하였다.(교생?연수차 시드니에 온 손님이 식당에서 엄마뻘되는 여주인이 들고온 뜨거운 물이 튀어 손을 다친상황에서 그 손님보다 여주인이 훨씬더 많이 다쳤었는데 , 그손님 엄마뻘되는 여주인에게 화내며 본인이 피해본 부분에대한 보상을 말하는 그손님을 진상이라는듯 가이드는 흉봤다. 손님을 비유를 들며 사람의 인성에 대해 왈가왈가하는 말들을 내가 여행지에서 들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고, 나도 조금 실수하거나 가이드 본인의 기준에 맞는 손님이 아니라면 내가 간뒤에도 내뒤통수에 대고 욕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쾌했다. 정작 가이드 자신의 인성은 올바르기에 남을 흉볼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일면으로 가이드는 즐거운 날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려고 온 손님들에게 여러가지의 유식해 보이는 표현들을 말주변으로 포장하여 본인이 굉장히 공부를 많이 한다고 말하지만, 주의깊게 들어보면 빈깡통이 요란한 겪이었다. 자기가 너무 똑똑하지 않냐며 잘난척을 많이한다.예를들어 국기에대한 질문에서 호주의 국기에 그려진 별중 하나는 5각인데, 자세히 보라며 6각이라고 주장하는부분 등등. 초등 중등의 아이들도 눈을 반짝이며 듣고있는데..또한 호주를 여행오는 사람은 한국에서 방귀 좀 뀐다는 사람들이 관광온다 라는 표현이 지식인이 말한다기에는 저급한 표현같아 웃음이 나왔다..내가 저 사람의 이런저런 남을 욕하거나 정확치 않은 정보를 발설하는등 이 여행내내 들어야 하는가 피곤하였다.열거하자면 길어서 일단락 하겠다.

 

1일차호텔: 트윈배정을 받지못함.가이드가 배정시 트윈을 주지않았다는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이 여행상품은 트윈객실로 지정됨을 노랑풍선에 여차 확인했었는데, 현지에서 가이드는 더블침대를 우리에게 배정하였고, 운전기사와 가이드는 나의 트윈객실을 이용하였다. 왜 트윈객실이 배정되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되려 나에게 바꿔주겠다 했는데 이미 우리는 캐리어을 열었고 나와 딸은 더블룸에서 샤워까지 마친 상태였다.그냥쓰겠다 괜찮다고 말했는데 운전기사는 본인도 샤워했다며 웃으며 방을 바꿔주겠다고 했다.어의가 없었다.가이드는 애초부터 트윈을 본인이 쓰고 더블을 우리에게 주었던 이 상황. 굉장히 무례한 처신이라 생각이 든다.

2일차부터의 호텔(노스라이드4박): 퀘스트호텔이었는데 배정객실이1층.말이 1층이지 로비는2층이고 승강기로 하나 내려간다.실제로는 지하1층을 배정해 주었다. 그곳은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층이었고 하수구의 악취가 대단했다.악취에 대해가이드에게 말하니 그저 웃기만 한다.

 

ps. 남이 뀐 방귀는 더럽고 자신이 뀐 방귀는 스스로만 깨끗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10년경력이라고 수차례 말했던 가이드로써 갖춰야 할 손님에 대한 예의,서비스,개인의 지성은 굳이 이런저런 포장을 하지 않아도 경력에 무관하게 마음가짐에서 자연히 비춰진다고 생각한다. 처음가는 나라에 대해 가이드에게 비용을 지불하는것은 새로운 나라에 대한 불안감해소, 관리로 인한 심리적안정, 다양한 정보의 습득을 위한 것인데 위에 일부 열거한 것으로만 보아도 이번 여행은 기억조차 남기고 싶지 않은 호주패키지 였다. 돈을 쓰면서 스트레스는 수치로 말할수 없이 얻게되는 여행이었으며, 패키지 여행은 앞으로는 하지않을 계획이다. 가이드 본인의 말중에 가이드 쓰레기였다라는 말만 안들으면 된다 하였는데, 쓰레기라는 말만 안듣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하고 있는 행동과 언행이 과연 사람들에게 또는 여행사에게 어떤 피해를 주고 있는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는 기회가 되길.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의미없는 시간낭비 같다 . 나는 배달어플에도 나쁜후기를 남겨본적도 없지만, 최초로 장문의 후기를 남긴다.이번 여행으로 경비 합 약 450만원정도를 지출하였는데, 지불한 돈보다 나의 자녀와의 소중한 여행을 하지 못했던 황당한 이번여행을 머리와 마음속모두 지워버릴것이다. 혹여 패키지를 가게된다면 가이드피를 선납하는 패키지는 절대 가지 않으려 한다.

다녀오신 상품
대양주팀 2020.01.29 17:55

안녕하세요 고객님 우선 즐거우셨어야할 여행에 불편을 드린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말씀 주시지 않았다면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모르고 지나갔을 것입니다. 해당 내용은 현지와 공유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처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