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후기

[출장] 국내사업부 최진하 아름다운 섬 울릉도 출장후기

국내상품팀 2022.02.11 조회 97490

아래 내용은 노랑풍선 국내상품팀 직원이 직접 다녀온 여행 상품에 대하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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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사업부 최진하 2/7-9일 아름다운 섬 울릉도, 출장후기 입니다.

서울에서 ktx 기차를 타고 포항역에서 하차 후 시티버스를 타러 이동합니다. 시간은 약 2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울릉도를 가는 배는 강릉항, 후포항 포항항의 쾌속선이 있지만, 겨울엔 휴항으로 인하여 포항 영일만항에서 대형크루즈인 뉴씨다오펄호를 타고 갑니다.!
2만톤 규모의 대형크루즈 답게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사진으로 보다가 실제로 마주하니 정말 엄청난 크기였어요

 

 

정식 여객터미널은 없기때문에 이곳에서 매표를 하셔도 되고 따로 마련된 컨테이너에서 매표하고 승선합니다.
출항은 동계 운항시간인 00:30 이나 승선은 21:30부터 가능합니다. (출항시간은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뉴씨다펄호 안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 저는 4인 sea side 룸으로 배정받은 8층으로 이동합니다.
룸타입은 보이는 것 처럼 2층 침대가 놓여있고, 화장실과 TV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6인룸은 2층 침대가 끝에 하나 더 놓여있고 inside 타입과 sea side 타입의 차이는 TV 뒤에 보이는 창문의 유무 차이입니다.)
포항-울릉도간 이동시간은 편도 6시간 30분정도 걸리며 밤 출항에도  침대에서 편히 누어갈 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07시경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도착하기 하루전에는 울릉도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해서 걱정했는데, 날씨도 좋고 바람도 잔잔하여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

버스를 타고 도동항으로 이동하여, 인근 식당가에서 간단한 현지식 백반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울릉도의 메인거리 다운타운 한바퀴  둘러보고 아름다운 해안선을 바라볼 수 있는 해안산책로길을 둘러봅니다.

 

 

우와 좌완 산책로가 있는데 먼저 우완으로 시작하여 좌완 행남 해안산책로길을 다녀왔는데 행남 해안산채로길은 거리가 좀 긴 산책로입니다.
아침에 걷는 느낌과 저녁에 걷는 느낌은 다르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녁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맡으며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저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독도 전망대를 가기위해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머리위로 케이블카가 한대두대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타는 곳과 독도 박물관은 붙어있기때문에 케이블카 정비시간에  독도 박물관 먼저 둘러보고 케이블카를 탑승하셔도 됩니다.
(케이블카 비용 7,500\ / 편도 5분소요)

오늘은 안개가있어 독도는 볼 수 없었습니다.

 


이후 다시 도동 메인거리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13시쯤  버스를 타고 육로탐방A코스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관음도와(연도교) 삼선암-나리분지-통구미-현포항등을 둘러보았습니다.
나리분지는 눈이 많이 왔어서 가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다행이 도로정비가 빠르게 되어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하얀눈이 내려앉은 나리분지의 모습은 겨울왕국에 온 것 만큼 너무 예뻤습니다 !
관광하는 중간중간 내려서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자연이 품은 아름다운 울릉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요
제가 보고 느꼈던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까지 담겨지진 않은것 같아 매우 아쉬움이 큽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한번 방문해서 이번에 둘러보지 못한 육로탐방B코스와 독도까지 둘러보고싶습니다.

 

 

이상으로 출장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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