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ünaydın!! 터키여행 강추!!

최*영 님 2022.05.25 조회 222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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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팬데믹 당시 전세계인이 집안에 갇혀 심심했던 시절
카톡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었어요.

그때 사귄 미국인 친구는 2020년 겨울,
서울이 2.5단계였을 때 저를 만나기 위해 14일 격리를 감수하고 서울까지 와줬었어요.
터키인 친구도 만나고 싶었지만 장거리 비행은 너무 힘들어 자신 없었고 영어도 터키어도 안되는 내가 터키까지 갈 수는 없으니
막연히 언젠간 만날 수 있겠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우연히 TV를 보다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노랑풍선 터키여행있길래 일정표를 확인하니
그 터키친구가 살고 있는 이즈미르에서 1박을 한다기에 앞뒤 생각하지 않고 바로 상담 예약!!을 눌렀지요.

그렇게 갑자기 떠나게 된 생애 가장 긴 여행~~ 10일간의 노랑풍선 터키여행~~

출발 직전 호텔이 변경되어 이즈미르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 묵게 되었지만
내가 터키로 여행을 간다는 얘길 듣고 미국에서 터키까지 날아온 미국 친구가 터키 친구와 함께 우리 호텔까지 와줘서
잠깐이라도 얼굴 볼 수 있었던 게 제일 행복했었어요.

쿠사다스에서 묵었던 Grand Belish Hotel도 정말 멋졌어요. 호텔 식사도 좋았구요.

그리고 대한항공 전세기라 너무 너무 편했어요.

노랑풍선이 아니었다면 터키 왕복 직항을 이렇게 착한 가격에 다녀올 수 없었을 거에요.

긴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뭘 챙겨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주희 가이드님이 카톡으로 필요한 것들 미리 알려주셔서 꼼꼼하게 잘 챙길 수 있었구요.

가는 곳마다 사진 잘 나오는 포인트에서 사진작가 못지 않게 멋진 사진 찍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버스로 이동할 때는 힘들텐데도 쉬지 않고 선곡하고, 신청곡 받아서 음악 틀어주시고

여행 중 일행 중 누군가 질문하면 잊지 않고 검색하거나 알아내서 답변해주던 우리의 이주희 가이드님~~ 

현지 가이드 아틸라도 우리 일행한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게 마음으로 느껴졌었어요.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고 애쓰고, 설명해주던 그리고 뭔가 잃어버렸을 때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움직여 해결하려고 애쓰던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더운 날씨에 10일 내내 움직여야하는 일정인지라 갈아 입을 옷과 속옷들은 날짜에 맞게 충분히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열기구 타러 갈 때나 밤에는 추울 수 있으니 긴소매, 가디건도 챙기시구요.
자외선지수가 위험 수준이라 썬크림 진짜 꼼꼼이 바르셔야 해요.
저는 팔에 안 발랐더니 햇빛 알러지 때문인지 손등부터 팔꿈치 부분까지 두드러기 올라왔었어요.

그리고 비행기만 타면 종아리 붓고 아파서 힘들었었는데 기내용 발해먹과 무선 종아리 마사지기 들고 간 덕분에 덜 힘들었어요.

열기구와 카파도키아 카트투어, 올림푸스 케이블카 정말 좋았어요.
꼭꼭 체험하시길...^^ 강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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