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희 가이드님과 함께한 5박8일 터키여행

마*렬 님 2022.06.15 조회 236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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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가깝고도 먼 나라라면 터키는 멀고도 가까운 나라가 아닌가 싶네요

단순히 PCR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택한 터키여행이지만, 

잊을 수 없이 다양하고 풍성하고 깊은 추억을 만들어준 여행이었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드는 생각은 터키항공 왕복 직항에 국내선 2회 상품을 이 가격에 구매했다는 놀라움이었고, 

그 덕분에 5박8일이 너무나 알차게 꽉 채워졌습니다.

다른 상품에 비해서 일수가 짧아서 조금 걱정을 했지만 그럴 걱정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박가희 가이드님은 인천공항에서부터 살갑게 맞아주셨고, 

가이드님의 인솔 하에 터키에 도착하자 마자 다시 국내선을 타고 카파도키아에 도착해 바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은 인쇄물에 안내된대로 진행이 되었고 중간중간에 가이드님이 계속 안내를 해주어서 

여정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중심을 잃지 않고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버스의 와이파이속도가 나쁘지 않아서, 

스마트폰 구글맵에 방문했던 포인트를 표시해가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니 

광활한 터키 땅이 어느정도 손에 잡히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터키에 머무르는 5박동안 호텔은 매일매일 조금씩 더 좋아지는데 

그렇다고 첫날 묵었던 호텔이 나빴던 것도 아닙니다.

있을 것 다 있고 깔끔했다는 기억이고, 특별히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숙소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세면도구, 커피포트, 헤어드라이기 등을 미리 준비하라고 안내를 받았지만 

가져가지 않아도 그런대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누구나 기다리던 터키여행의 백미, 카파도키아 열기구는 

혹시나 아침 바람이 강해서 못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는 다르게 팀원 전원이 탑승했고, 

시간도 잘 맞춰서 해가 뜨는 것까지 열기구 안에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호텔에 묵었던 다른 한국팀은 열기구 예약에 실패해 아쉬워했는데요, 

우아하게 백조처럼 열기구를 타고 날아오른 우리팀원들 뒤엔 

박가희 가이드님의 보이지 않는 발빠른 노력이 컸음을 알 수 있었어요.

 

터키6대 박물관 투어는 반신반의하며 신청했는데 일정 내내 꽤나 알찼고, 

특히 가이드님의 상세한 설명 덕분에 역사의 현장에 직접 들어온 것 같이 좋았습니다. 

종교가 있는 분들에겐 더욱 뜻 깊었을 것이고, 

저처럼 종교가 없는 사람도 듣고 볼 것이 많았던 것 같네요. 

특히  로마시대 유적이 이렇게나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투어에 포함된 로마시대 도시 발굴현장과, 기본옵션에 포함된 에페소를 함께 가보니 

터키는 정말 로마 그 자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별로였던 것을 꼽자면 시린제 포도주 마을인데 

그렇게 구미가 당기는 와인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방문했던 곳 대부분이 좋았고, 

그중 특히 가장 좋았던 포인트는 탁심광장 투어였습니다.

다른 한국팀이 탁심광장을 가로지르는 빨간색 트램을 타는 것으로 끝내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팀은 가이드님의 배려 덕분에 그곳에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거리에 상점과 사람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모습은 

한국의 명동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복잡하고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한 인종의 수많은 사람들이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오듯이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이스탄불이 왜 동서양을 잇는 문명의 중심지인지 다시금 알게되었고, 

이스탄불에서 잠깐이라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게 만드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 나오는 해외여행이었는데, 

터키에선 코로나가 완전히 끝난 모습에 놀랐고 

여행을 하는 동양인이 한국인 말고는 거의 없어서 기분이 생소했던 것 같습니다. 

터키사람들은 역시 어딜가나 한국을 좋아해주었고, 

특히 히잡을 쓴 어린 여학생들이 BTS 를 외치며 우리를 반기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터키에 기독교와 이슬람, 그리고 로마 유적이 이렇게나 많이 있다는 것은 

직접 와보지 않았다면 믿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너무 사전지식이 없이 와서 약간 후회가 되었지만 

그 후회의 많은 부분을 박가희 가이드님의 세세한 설명으로써 만회할 수가 있었습니다. 

 

김영하 작가의 말에 따르면 가장 실패한 여행은 기억에 남지 않는 여행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여행중 일어나는 시련, 예를 들면 비행기를 놓치거나 하는 일을 오히려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박가희 가이드님에게 해드리자, 

갑자기 손사래를 치며 터키식 제츠처로 불길한 얘기를 모아담아 돌담 사이에 넣어버리셨어요. 

우리들의 순조롭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뒤에서 얼마나 애쓰시는지 알 수 있었죠. 

박가희 가이드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팀원들 모두 행복한 여행 함께해서 감사합니다

 

 

 

세줄 요약

1. 터키 사랑해요

2. 5박8일 안짧아요. 알차고 좋아요

3. 박가희 가이드님 두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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