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좋았다”(1)

황*인 님 2023.02.17 조회 1328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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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노랑풍선으로 서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 타이틀을 보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문구인가 생각 하실수도 있는데 몇년전 유행했던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하셨던 배우 공유 씨가 하셨던 대사입니다

 

제가 공유 배우는 아니지만 이번 여행을 돌아봤을때 저 대사만 생각날 정도로 정말 모든 면에서 모든것이 좋았던 여행이어서 저 대사를 타이틀로 한번 선정해 보았습니다!

 

DAY-1(파리)

파리에 현지시간으로 13시 반 정도에 도착을 해서 바로 투어에 임했습니다 장시간 비행을 마쳤기 때문에 얼굴은 초췌해졌지만 오히려 좋았습니다 ㅋㅋㅋ 제가 이곳을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고 평생 한번밖에 없을수도 있는 기회이기에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었습니다

 

처음으로 갔던 곳은 에펠탑 2층 전망대 였습니다

 

그곳에 올라서 파리시내 전경을 보는데 너무 황홀했습니다 ㅠ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고 그간 코시국으로 여행을 오지 못한 한이 조금이나마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구경을 하고 내려와서 세느강 유람선을 타러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여러분 진짜 이건 꼭 타셔야 합니다 에펠탑에 불빛이 반짝반짝거리며 위용을 뽐내는데.. 정말이지 과장 조금 더 보태서 이걸 보려고 이제까지 살아왔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멋졌습니다.. 유람선이 에펠탑만 보는것이 아니라 세느강을 왕복 1시간 정도 돌면서 각 명소들과 파리의 야경을 그대로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1일1에펠탑 하고 싶을만큼 황홀한 감정이 들면서 이렇게 파리에서의 1일차는 점점 저물어 갔습니다

 

DAY-2(파리 2일차)

단언컨대 이 날은 하루라는 시간이 얼마나 긴지 깨닫게 되는 날 이었습니다 ㅋㅋㅋ

 

먼저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 시원한 아침공기를 맡으며 주변을 산책하였습니다 그리고 워낙 가이드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셔서 더더욱 이곳에 대한 역사를 알기 쉬웠습니다!

관람을 마친 뒤 트루카데로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어제는 밤에 보는 에펠탑을 봤는데 낮에 보는 에펠탑 또한 멋졌습니다 어떻게보면 사람이 만든 단일 탑 일수도 있는건데 이렇게 멋지고 예쁠수 있는지 꼭 오셔서 이 감정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대망의 백미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메스컴에서나 보던 유리 피라미드 조형을 실제로 보니 매우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가이드님이.. 정말로 다 하셨습니다.. 원맨쇼에 가까운 느낌으로 수십개(혹은 수백개)의 작품들을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에서 제일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라는 작품을 실제로 봤는데 뭐라 말로 형용할수가 없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셔서 꼭 이 감정을 느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다소 빡셌던(?)일정을 모두 마치고 리옹역으로 가서 TGV열차를 타고 벨포트 역으로 가서 숙박을 하며 프랑스 파리에서의 모든 일정은 끝이 나고 새로운 나라 세로운 설렘을 향해 이동하였습니다

 

DAY-3(스위스-밀라노)

파리에서의 황홀했던 이틀을 뒤로한채 새로운 나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은 바로 스위스의 그린델발트라는 곳 이었습니다 그곳에 이동하여 곤돌라를 타고 해발 2000m가 넘는 곳을 등정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설산과 깨끗한 공기를 마시니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 뒤에 마을을 본격적으로 구경하였는데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췄다고나 해야 할까요? 온갖 잡생각이 없어지고 풍경 감상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반나절 정도의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세번째 나리인 이탈리아의 밀라노를 향해 갔습니다

 

 

 

장장 3시간의 항해를 거쳐 도착한 밀라노는 패션의 성지답게 거리가 상당히 패셔너블한 느낌이었고 특히 두오모 성당이 웅장하고 멋있어서 인상적 이었습니다

이렇게 3일차의 밤도 저물어가고 어느덧 여정도 중후반부를 향해 서서히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DAY-4(베니스)

다음으로는 물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베니스로 향했습니다 워낙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보니 절로 기대가 많이 가는 장소였습니다

 

 

 

 

 

선착장에 도착을 해서 가이드님을 만나고 페리를 탑승한 뒤 베니스 본섬으로 향했습니다 베니스 본섬에 도착을 하니 TV에서나 보던 장면을 제 눈에 담을 수 있어 매우 행복했습니다 특히 가이드님의 언변 ㅋㅋ 아직도 생각나면 웃음이 날 정도로 위트있는 그런 분 이셔서 설명이 쏙쏙 귀에 박혔던 거 같습니다

그 뒤로도 자유시간도 많이 주셔서 베니스 구석구석 탐험하는 느낌으로 돌아볼수 있어서 또한 좋았습니다 베니스에서의 여정은 제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수상도시라는 로망을 채워준 멋진 도시였습니다!

 

DAY-5(피렌체)

다음으로는 겪어보니 숨겨진 보물창고 같았던 피렌체 입니다

트램이라는 운송수단을 통해서 피렌체로 이동하였는데 이렇게 유럽의 운송수단을 통해서 가는것도 여행을 돌이켜볼때 큰 추억이 되는것 같습니다

피렌체를 도착해서 본 거리의 높게 솟은 건물들은 이곳이 유럽의 거리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았고 두오모성당 역시 웅장하고 멋졌습니다!

특히 피렌체에서 멋졌던 장소는 베키오 다리!

이곳의 경치에 빠져 몇분간을 멍을 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자유시간때 먹었던 젤라또!

이 날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제가 인생에서 먹어본 아이스크림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진짜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는데 여러분들도 꼭 와서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피렌체에서의 일정도 모두 마치고 우리는 마지막 도시인 로마를 향해서 이 여정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그 길을 향해 이동하였습니다

 

DAY-6(로마)

드디어 마지막 도시인 로마에서의 첫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가기로 한 관광지는 바티칸 박물관

그곳에서 가이드님을 만나고 1시간 정도 웨이팅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게 가이드님이 열띤 설명을 해주셔서 재밌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8시에 줄을 섰고 9시에 입장을 시작하였는데 9시 15분쯤 입장을 한것 같습니다 거의 프리패스 느낌으로 신속히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곳에서 전용 수신기를 새로 착용하고 입장하였고 본격적으로 성당 내부를 보기전에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워.. 정말 대단했습니다... 장장 40~50분 정도 한자리에 모여 설명을 해주셨는데 하나도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 가이드님의 이 일에 대한 자부심 미켈란젤로라는 사람에 대한 경외감 그리고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멋진 강의였습니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라는 작품을 설명하실때 “작품에 조예가 없더라도 그냥 보지 말아 달라 한 사람의 혼이 들어간 작품이다”라는 말씀을 하실 때 깊은 울림을 주셨습니다 정말 참 가이드님 이십니다

(이 팻말 앞에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의 의미를 단 4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요약해서 말씀해주신 가이드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성당 내부를 관람하였는데 그냥 우와~ 라는 감탄사밖에는 안 나왔습니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라는 작품은 사진을 못 찍게해서 찍을 수는 없었지만 가이드님의 설명으로 의미를 알고 감상하니 더더욱 깊은 감상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성당 내부의 관람까지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로마의 실외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로마의 상징! 트레비분수를 관람하였습니다 화면보다 실물이 멋졌고 동전을 던지는 사람이 눈에 띄어 저도 이에 질세라 동전을 던지고 물멍을 하며 시간을 보냈던 멋지고 아름다운 장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은 로마의 메인이벤트! 콜로세움 이었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곳이라 따로 코멘트를 할게 없을 것 같습니다

 

 

웅장하고 역사의 흔적이 느껴진 콜로세움까지 보면서 로마의 1일차도 이렇게 저물어가고 여행도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길을 걸으며 어쩌면 평생 다시 오지 못할 거리를 걸으면서 제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행복이 무엇인지 깊게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DAY-7(로마 아울렛)

마지막 날이자 출국하는 날 오전에는 로마의 “카스텔로마노 아울렛”으로 가서 쇼핑을 했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맘에 드는 티셔츠가 있어서 하나 겟 했습니다 ㅋㅋ

혹시나 가시게 된다면 한번쯤 무슨 제품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로마공항으로 이동하여 탑승수속을 했습니다 이제는 떠날 시간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웠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쉬운 마음을 스스로 달래며 다음을 기약하며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치며(뜨거운 안녕)

이번 여행을 돌아보면서 인솔자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20명이 넘는 인원들을 하나하나 케어해주셨고 이동하는 시간동안 각종 유머와 썰(?)들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인천에 도착해서도 구성원분들이 잘 돌아가는지 마지막까지 체크해주시는 모습은 사명감이라는 무게가 얼마나 큰 것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수미 인솔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23명의 패키지 구성원분들!

모든 분들이 친절하고 따뜻하셨던 분들이라 참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습니다 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인연은 여기까지겠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 안에서 아니면 다른 여행상품에서 다시 뵙게될수도 있는 거니까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이런 좋은 상품을 기획해주신 노랑풍선 측 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만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녀오신 상품
유럽3팀 2023.02.22 17:24

안녕하세요 고객님. 고객님께 좋은 추억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이번 여행의 추억을 웃으며 이야기 하실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때에도 역시 최고의 여행을 선사해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