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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버킷리스트~~ 중남미 여행을 다녀와서^^*!! (1)

박*자 님 2023.11.28 조회 6671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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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이 후 얼마 만의 여행인가!!

오랜 시간과 준비가 필요한 이번 중남미 여행은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친구와 여행기간을 조율하고 고민하던 중 노랑풍선에서 딱 맞는 13일 일정의 상품이 나온 것이다.

중남미 지역의 알짜배기만 쏙쏙 빼놓은 이 상품은 나와 친구에게 딱 맞는 상품이었다. 

무엇보다 여행기간이 딱 맘에 들었다.

우리는 바로 예약을 하고 행복한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

황열병 주사도 맞고 볼리비아 비자도 신청해 보고~ 하지만 비자신청은 넘 힘들어 포기! 

준비 서류들은 여행사에 맞기는게 정답인 것 같다.

출발 몇 일전 인솔자님이 직접 전화를 해 이것 저것 준비 상황을 자세히 체크해 주었다.

가방에 준비물을 넣고 빼기를 반복하며 이 나이에 아직도 흥분되는 내가 신기했다.

드디어 출발~

아침부터 부산떠는 나를 남편이 공항까지 바래다 주었다.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웬 걸 내가 꼴지다!

친구와 인솔자님을 만나 간단한 안내를 받고~ 왠지 이 번 여행은 잘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1일차 

출발~!!

LA까지 장 시간의 비행 이었지만 기내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영화 몇 편 보고나니 벌써 도착이다.

다시 브라질 상파울로로 출발~ 이 번엔 기내식을 맛있게 먹고 한숨 푹 자고나니 상파울로 도착! 

 

2일차

상파울로에서 이과수로 출발~

첫 번째 여행지인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에 도착이다.

눈 앞에 펼쳐진 이과수! 그 장험함은 정말이지 말로 형언 할 수 없었다. 한마디로 대~대박!!

현지 가이드님이 몇 일전 큰 비가와서 물빛이 진한 황토색을 띄는데 흔히 볼 수 없는 색 이란다.

그 색이 어찌나 압도적인지 가까이 가니 무섭기까지 했다.

이과수를 볼 수 있는 각각의 포인트들이 여러 곳 있었는데  각 포인트마다 특색있는 이과수를 볼 수 있었다.

어디는 장엄하고 어디는 무섭고, 또 어느곳은 신비하고 아름답고 잔잔하기도 하고… 직접 보아야만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안쪽의 폭포를 보는 것은 한마디로 도전이었다.

수 많은 폭포수가 바람때문에 비로 변해 덮쳐오니~ 도저희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폭포수 중앙에 있는 다리를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 아슬 아슬 바람에 쓸릴 것 같다. 이제 그만!!  스릴 만점 최고!!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다른 길이 있었는데 이번 비 때문에 소실되어 보수 중 이란다.

여러분~ ^^ 이과수에 와서 악마의 목구멍을 꼭 구경하세요~!!  강추 강추^^!!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모터보트 체험이다.

아마존 정글숲을 지나 이과수 하류로 가서 모터보트를 타고 폭포 가까이가 주변을 돌며 폭포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는 슬릴 만점의 체험!

보트 운전수가 폭포 가까이가는 아슬아슬한 스릴 만점의 곡예 운전~

우리들은 목청 껏 소리를 지르고 물 벼락을 맞아가며 그 순간을 즐기며 하나가 됐다.

정말 다시 없을 스릴 만점의 체험 이었다.  운전수님 베스트 드라이버십니다~^^

돌아 와 맛있는 저녁시간!

브라질 현지식의 짭조름한 훈제 고기에 우리 팀의 좋은 분들과 맥주 한잔을 겯들이며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3일차

호텔 조식 후 이 번엔 아르헨티나 이과수로 이동!

도보로 천천히 이동하며 이과수의 구석구석을 가까이서 감상하며 이과수의 크기와 장험함에 다시 한번 놀란다.

가는 곳 곳 마다 이과수의 다른 얼굴을 접하게 된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과수는 백의 얼굴이라 했나??

친구와 사람들에 치어가며 멋진 추억을 남기려고 연신 사진을 찍어댔다.

좁은 길과 발밑 흐르는 물도 스릴있고 각양 각색의 많은 사람들도 볼거리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공항으로 이동, 상파울로로 출발~도착, 다시 리오로 출발~

비행 때문에 저녁은 차에서 한식 도시락을 먹었는데 비빔밥이다. 

현지에서 먹는 비빔밥이라 별식으로 이 것 또한 맛있게 먹었다.

 

4일차

오늘은 리오데자네이로의 시내 관광!

박병관 가이드님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하루종일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했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세계 3대 미항의 하나인 리오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 할 수 있는 슈가로프산 일명 빵산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내내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관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빵산 정상에 오르니 왜 세계 3대 미항에 꼽히는지 알 것 같았다.

푸른 바다 위에 돗단배와 파라솔이 즐비한 해변은 바다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했고 리오의 시가지 또한 장관이었다.

멋진 풍경을 눈에 담으며 친구와 생맥주도 한모금~ 추억이 새록새록 쌓이고 있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 번에는 전용 기차를 차고 리오의 명물 코르코바도 언덕의 예수그리스도상에 도착!

친구와 나는 계단으로 천천히 사진도 찍고 풍경도 감상하며 정상에 올랐다. 멋진 풍경 굳굳!!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예수상은 그야말로 번접 할 수 없는 모습이였다. 크기에 한번 높이에 또 한번 압도당하고 말았다.

정상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 많은 사람을 두 팔로 감싸안고 사랑을 나누어 주는 듯 인자한 모습이었다.

 

 

사랑을 듬뿍 받고 내려온 우리는 메트로폴리탄 대 성당으로 향했다.

관광지를 오가며 펼쳐지는 차창 밖 해변은 보사노바의 유명한 이빠네마 해변이다. 

노래 “이빠네마의 여인”은 이 해변에서 만난 여인에게 반해 보사노바가 만든 노래라고 가이드님의 설명이다.

또한 세계 3대 미항인 코파카바나 해변은 해수욕하는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쭉~펼쳐지는 풍경이 여러폭의 그림을 보는 듯 했다.

원뿔 모양의 메트로폴리탄 대 성당은 내부가 형형색색의 스테인글라스로 장식되 있었다.

어찌나 아름답고 웅장하던지 나도 모르게 의자에 앉아 기도를 올렸다. 

옆에 있는 헌금함에 헌금도 하고 가이드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여러 예수상을 감상했다.

 

 

 

저녁 후~ 세계 3대 미항을 즐기러 코파카바나 해변으로 고고!

강화 부부님과 태희씨, 그리고 친구와 나는 호텔 앞 해변으로 가 어린 아이들 처럼 뛰어 놀며 가는 시간을 아쉬워 했다.

물 속에 풍덩~ 해수욕도하고 모히토도 한잔씩 마시며 브라질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잘 있어라~ 코파카바나 나도 왔다 간다~!! 

 

5일차

이른 세벽에 공항으로 가 페루 리마로 출발~도착, 다시 쿠스코로 출발~도착, 페루의 일정이 시작 되었다.

드디어 고산지대의 여행이 시작된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고산증세~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고~ 가이드님의 처방으로 호흡법도 해 본다.

오늘은 긴 비행과 고산으로 나른함을 풀기 위함인지 쿠스코시내 관광이 예정 되어있다.  잘~ 짜여진 일정인 것 같다. 휴~~

슬슬 고산에 적응하면서 백색 예수상이 있는 크리스토블랑코 전망대를 천천히 관람하고 우루밤바 호텔로 이동~

먼진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는 아름다운 호텔이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내일 마츄피츄 관람을 위해 일찍 컨디션 조절에 들어 간다.

 

아름다운 우루밤바 호텔에서 한 컷!

 

6일차

오늘은 내가 기대하던 버킷리스트 관광이다.

역시~!! 하루 종일 황홀한 마츄피츄 관광이었다.

간단한 토스트 샌드위치에 커피 한잔하고 욜란타이 탐보역으로 출발~

원주민의 이색적인 환영 공연을 받으며 기차에 탑승!

약 2시간 걸리는 기차 여행이 어찌나 짧은지~ 아름다운 협곡과 풍경을 감상하며 눈이 호강한다.

마주앉은 오빠님?이 사주신 커피도 마시고 현지인의 기차속 사랑노래 공연도 보며 수다 떨다보니 마츄피츄에 벌써 도착이다.

 

배웅해주는 원주민과 한컷                                                                                             마츄피츄 기차역 마을

 

다시 버스를 타고 아슬아슬 계곡을 지나 산 정상 잃어버린 공중도시 ‘늙은 봉우리’라는 마츄피츄에 드디어 도착!

슬슬 고산증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산병도 날려버릴 멋진 마츄피츄가 펄쳐지니 심장이 터지는 듯 했다.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지만 특히 그 날은 구름이 오락가락~ 공중도시를  더욱 더 신비스럽게 만들었다.

어떻게 이런 멋진 도시를 산 정상에 크나 큰 돌로 지을 수 있었을까~ 

계단식 밭들도 정교하고 건축물들도 정교하다.  한마디로 정말 미스테리다. 오~마이 갓트!!

허경아 가이드님의 신비스런 이야기를 들으며 구석구석 태양의 신전, 콘돌의 신전과 감옥, 해시계 인티와타나를 구경하고,  

멋진 사진도 연출하며 시간을 쫒다보니 고산증은 싹~ 다 사라지고 컨디션 업업~!!

 

 

 

 

중간에 여우비도 한번 맞아가며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기차역으로 하산~ 

맛있는 점심시간이다.

현지인들의 멋진 보사노바 연주를 들으며 살짝 춤도 추고~  재밌고? 맛있는 식사를 호강하며 먹어본다. 

그리고 자유시간~!

기차역 기념품 가게에 들러 우유니에서 입을 빨간티도 하나씩 사고 기념품도 사며 노닐다 보니 벌써 기차시간이다.

잠깐! 우유니에서 찍을 단체사진 드레스 코드는 레드랍니다~

돌아오는 기차에서는 맥주도 한잔하고 친목도 다지며 여행이야기를 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저녁은 우리팀의 즐거운 여행을 기원하며 친구가 준비한 양주와 어르신께서 준비한 와인으로 건배~샬롯!!

 

7일차

오늘은 쿠스코 관광이다.

이른 아침을 먹고 끝없이 펼쳐진 들판과 산을 지나 산정상에 있는 염전에 도착!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ㅠㅠ~

협곡에 위치한 하얀 계단식 소금밭이 장관을 이루며 우릴 받겼다.  산에서 나는 소금이라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멋진 풍경을 병풍삼아 사진도 찍고 함성도 질러 본다.

 

언니와 함께 인생 컷!

 

다시 이동 ~ 

고대 잉카의 유적지 관광이다!

석벽 기술을 볼 수 있는 유적지 삭사이와만과 잉카왕들의 목욕탕 탐보마차이 그리고 지그재그 미로처럼 생긴 캔코까지~

특히 2만명이 80년 동안 쌓았다는 삭사이와만 요새는 그야말로 종이 한장도 들어가지 않게 높고 정교하게 서 있었다.

잉카시대의 석벽 쌓기 기술이 이정도라니~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다.

 

 

 

다음은 스페인 식민 건축물인 산토도밍고 성당과 아르마스 광장이다.

특히 아르마스 광장에서는 넓은 유럽풍의 건물들이 광장 빼곡히 들어 차 있어 여기가 유럽인지 착각을 할 정도다.

광장 한 곳에 있는 맥도날드에 들러 커피도 한잔하고 쇼핑도 하며 행복한 자유시간을 즐겼다.

 

산토도밍고 성당                                                                                                                아르마스 광장의 건축물들

 

8일차

하루 하루가 왜 이렇게 빨리 가는 지 벌써 8일이 지났다. 아휴~ 아쉬워라^^

오늘은 낼 우유니 사막 관광을 위한 볼리비아로의 여정이다.

이른 세벽에 리마공항으로 가서 라파즈로 출발~ 도착, 다시 우유니로 출발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약 8시간의 이동이었는데 차량이 어찌나 좋은지 의자가 침대처럽 펴지는 아주 편한 대형버스다. 

고산의 나른함과 피곤함이 침대에서 깊은 잠으로 이어졌다. 

침대차는 정말이지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노랑풍선 좋아요~구독, 알람설정 ^^!!

드디어 소금호텔에 도착!!

 

 

9일차

오늘도 내가 기대하던 버킷리스트 관광이다.  와~~ 신난다!!

오늘은 하루 종일 우유니를 마음 껏 품을 수 있는 환타스틱한 여정의 연속 이었다.

조식 후 4륜 짚차를 나누어 타고 우유니 사막으로 출발~

먼저 광활한 들판을 가로 질러 폐기된 기차들을 모아 놓은 콜차니 마을 일명 기차무덤에 도착했다.

이 곳 저 곳 기차에 올라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다시 소금사막 마을로 이동!

소금 박물관과 소금 벽돌공장 등을 둘러보고~ 소금으로 된 기념품들도 구경하고~

가게에서 뻥튀기도 사서 먹으며 마을 이 곳 저 곳을 구경했다.

 

  예쁜 소금 조각 동물들                                                                                                      소금 분쇄기를 작동하는 신사??^^

 

다시 출발!!

뻥튀기를 먹으며 끝도 없는 소금사막을 달려 사막 한 가운데에 있는 다카르 랠리기념탑에 도착했다.

2016년에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를 기념하는 탑이라고 한다.

파란 하늘이 끝도 없는 소금사막을 뒤 덮어 마치 우주 속에 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복 받은 우리팀이다.

우리는 마츄피츄에서 산 빨간색 아이탬을 하나씩 걸치고 드디어 첫 단체 사진를 찰칵!! ~모두모두 참 예쁘구나^^

뒤 로는 각 국의 국기들도 즐비한데 우리나라 태극기도 자랑스럽게 펄럭이고 있었다. ~반갑구나~

 

 

이 곳엔 딱 하나 호텔이 있었는데 이제는 숙박은 제공하지 않고  음식만 판매 한다고 한다.

이 곳에서 우리도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대박~!!  사막 한 가운데에 텐트를 치고 캠핑식으로 주는 뷔폐음식이다.

직접 구운 BBQ 닭다리에 과일도 곁들이고 무엇보다 직접 끓인 라면이라니~~국물 맛이 환상적이다!!

좋은 분들과 지구 반대편에서 내 인생에 두번다시 없을 점심식사로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우리팀~ 감사합니다^^!!

 

 

다시 또 출발!!

길고 긴 사막을 달려 도착한 곳은 잉카와시(물고기섬)이다.

섬 전체에 내 키보다 더 큰 선인장이 즐비하게 자라나서 하얀 선인장 꽃을 피우고 있었다.

처음 보는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섬 둘레길을 오르며 연신 사진을 찍는다.

나는 다시 고산증이 돋아 둘레길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

 

 

숙소로 잠시 돌아오는 길 ~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에 잠시 멈춰서 ~

가이드님들이 멋진 기념 사진들을 연출하여 찍어 주었다.

감사합니다.

 

 

 

이 번엔 물이 있는 소금사막을 찿아 다시 달려 달려!!

드디어 세상에 없는 포인트를 찿았다.

우리는 장화를 신고^^ 멋진 기념촬영도 하고, 단체 동영상도 찍으며 추억을 만들며 즐기는데 ~

가이드님들이 이 곳에서 와인파티를 준비하는거다.  대 대~박!! 굳 아이디어다.

마치 선상에서의 와인파티를 하듯 와인파티가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보는 카셋트에서는 센스있는 가이드의 선곡인  BTS 노래가 흘러 나오고~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다시 못 올 오늘을 위해 우리는 오늘을 마음껏 누려본다. 멋지다~ 우리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풍광과~ 장소와~ 사람들이~ 어우러져 한 잔의 와인이 마치 꿀처럼 달콤한 맛이 되었다.

이 얼마나 멋진 광경인가~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늘을 있게 해줘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마치 꿈만 같다.

아쉽고 또! 아쉽고 그래도! 아쉬워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창밖의 광활한 사막을 보며 크게 함성을 질러본다. 

잘 있거라! 우유니 사막이여^^!!

 

저녁을 먹고 우유니의 마지막 일정!!

날씨가 좋아야 만 할 수 있다는 스타와칭 투어가 남아있다.

우리팀 모두가 기대하는 일정이다.

캄캄한 소금사막을 자동차 불빛에만 의존하고 한참을 달려 도착!

수 많은 별들이 초승달과 함께 쏟아지는 은하수 천국~ 그야말로 지상낙원에 도착했다.

이렇게 예쁜 은하수가 현실에 존재하다니~ 오! 신이시여^^

어찌나 많은 별들이 떠 있는지 손에 잡힐 듯 손을 뻗으니 별들이 손 끝에서 춤을 춘다.

하늘을 보고 서 있자니~ 아무도 없는 이 세상에 나만 홀로 이 공간을 거닐고 있는 것 같다.

생각보다 추운날씨가 나를 깨우지 않았다면 그대로 꿈속에 빠지지 않았을까^^~

가이드님들의 수고로 멋진 사진들을 찍으며 우유니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황홀한 밤이여 안녕!!

 

 

 

10일차

조식 후 너무너무 아쉬운 우유니를 뒤로 하고 우유니 공항에서 라파즈로 출발~

이젠 이 번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모두 끝났구나 생각하고 라파즈에 도착했는 데~ 또 다른 일정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키가 큰 박성현 가이드님을 만나 라파즈 이야기를 들으며 먼저 텔레페리코 케이블카를 타러 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이탈리아에서 설계했다는 이 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지하철 처럼 갈아 타며 오르 내리는 라파즈의 교통 수단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산 정상과 산 아래까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알록달록 집들이 절경인 라파즈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왜 이 케이블카가 라파즈의 명물인지 실감이 난다.

 

한눈에 보이는 라파즈 시내

 

다음은 암스트롱이 이름 지은 달의 계곡 분지!

가이드님의 달의 계곡에 얽힌 암스트롱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분지 곳곳을 돌며 구경했다.

풍화작용으로 생긴 뽀족한 흙바위들의 구멍들이 마치 달의 표면과 같았다나?~

아무튼 기괴하고 기하학적으로 형성된 모습들이 정말 재밌고 흥미로웠다. 

다만 점점 풍화로 인해 허물어 지고 있다니 안타까울 뿐이다.

 

                 달의 계곡 입구                                                                                                         멀리 보이는 골프장이 암스트롱이 즐긴 골프장이란다

 

맛있는 점심시간!

오랜만에 깨끗한 한인 식당(봄)으로 가서 정갈하고 맛깔스런 한식을 배부르게 먹었다.

맛있는 불고기에 계란말이, 예쁘게 부친 산적, 호박전까지 한국에서도 이런 밥상은 잘 먹은 적이 없는 것 같다.

불고기 쌈에 오라버니들과 맥주도 한잔하며 남은 라파즈 시내 관광을 기대해 본다.

 

다음은 라파즈 시내에 있는 킬리킬리 전망대와 샌프란시스코 성당 그리고 마녀시장등을 구경했다.

사방이 탁 트인 킬리킬리 전망대에서는 기분 좋은 바람과 함께 멋진 라파즈 시내를 다시 한번 보고~

시정 전체가 아름답게 잘 꾸며진 마녀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은 원주민의 수공예품과 라마인형등 예쁜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했다.

또한 한쪽에는 토템을 믿는 마녀들이 기도할 때 사용한다는 징그러운 동물 미라들도 가득 걸려 있었다.

끝으로 볼리비아의 대통령 궁과 국회의사당, 대성당 등을 차창관광으로 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마녀시장                                                                                                                           킬리킬리 전망대

 

오늘 저녁은 이번 여행 호텔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

마지막 저녁을 아쉬워하며 식사에 나온 쪼그만 술잔의 현지 술?로 건배도 해본다. 

끝까지 행복하게 홧팅!!

라파즈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커피숖에서 친구와 가이드님과 태희씨랑 커피 한잔 마시며 여행의 이바구를 털어 본다.

아~~ 집에 가기 싫다!!

 

11일차

아쉽게도 이 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다.

새벽 일찍 라파즈 공항에서 리마로 출발~

리마에서 다시 예쁜 허경아 가이드님을 만나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리마 시내 관광을 시작했다. 

먼저 구시가지 아르마스광장과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대성당을 관람했다.

특히 대성당은 평소에는 문이 닫혀 있는데 우리는 활짝 열린 대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르마르 광장과 왼쪽 멀리보이는 대성당

 

광장으로 가기 전 시내 이곳 저곳을 구경했는데~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기차역으로 원주민의 생활모습을 전시해 놓은 색다른 볼거리를 볼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이동하느라 도시락으로 때운 우리는 송도 어르신께서 사주신 거리에서 파는 대형 츄러스를 하나씩 들고~

스타벅스로 가 언니가 사주신 커피와 함께 출출함을 달래며 맛있게 먹었다.

 

기차역 전시관                          유럽풍의 건물이 즐비한 구시가지

 

점심시간!!

마지막 점심 식사라고 가이드님이 유명한 현지 맛집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시내를 걸어가며 이곳 저곳 구경도 하면서 도착하니 만석이다!

약간의 기다림을 음악을 들으며 … 

입장~ 우리나라의 물회와 비슷한 회, 볶음밥, 치킨 등 맛깔스런 음식이다.

오라버니들과 물회에 곁들여 마신 독한 포도 증류주가 예술이었다. ~캬~~^^

 

 

아~ 아~

너무나 아쉬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장소 사랑의 공원!!

왜 여인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유명한지 절벽에 서서 바라만 보아도 알 것 같다.

태평양을 바라보며 절벽위에 형성된 그냥~ 이 곳에서 프로포즈하면 그냥~ 성공 할 것 같은 장소이다.

어떻게 이 황홀한 장소에서 거절을 할 수 있겠는가!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네~^^

나와 송도 어르신, 고창 오라버니는 탁 트인 태평양을 벗삼아 모터 행글라이더?를 타며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태평양 위를 가로 지르며 있는 힘껏 소리도 지르고 노래도 하면서 한마리 새가 되어 보았다. 잘 있어라~ 리마여~ 소리소리!!

태평양 위를 비행이라니 정말 정말 황홀한 체험 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강추!!

 

 

마지막 저녁은 한식으로 식당 이름도 ‘노다지’다.

이제 한국으로 긴 비행을 해야하니 잘~ 먹어야 하느니라!

불고기에 상추쌈, 된장국에 계란말이 나물들도 깔끔하고 맛도 좋다. 

두분 자매님께서 쏜? 소주를 곁들여 든든한 저녁을 배부르게 먹었다 . ~ 잘 먹었습니다.^^!

 

12/13일차 

이제 돌아오는 길!!

아쉬움과 벅찬 감동을 뒤로하고 드디어 집으로 출발~

기나긴 비행도 여행의 감동으로 채워나가니 어느새 인천공항이다.

미리 인사를 했지만 그래도 하나 둘 짐을 찾고 떠나가는 팀원들을 보며 우리들은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무사히 여행을 마친 안도감과 여행이 끝났다는 허무함이 동시에 밀려왔다.

 

13일 간의 잊지 못할 나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해 준 친구와 팀원들!

다소 힘든 고산증에도 끝까지 건강하게 참여 해주신 어르신들~

친구처럼 다가와 술도 함께 마셔주신 오라버니님들~

씩씩하게 혼자 오신 닮고싶은 멋진 언니들~ 

그리고 다정한 두 자매님~

여행을 많이 다녀 여행 달변가가 되신 부부님들~

너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행복하시고 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고 싶어요~^^

 

끝으로, 배규철 팀장님과 여러 가이드님께도 다시한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특히 흠잡을 데 없는 좋은 상품을 잘 기획 해 준 노랑풍선에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남미여행 노랑풍선으로 오세요!!

감사합니다.^^

 

 

 

 

 

 

 

 

 

 

 

다녀오신 상품
미주팀 2023.12.01 10:37

안녕하세요. 고객님 노랑풍선 미주팀 임현우입니다. 우선 바쁘신와중에 소중한 후기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래 기다리신만큼 즐거운 여행 다녀오셔서 담당자로써 정말 뿌듯한 마음입니다. 다음 여행에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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