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설렘이 함께했던 파리 런던 유럽 여행(1)

신*진 님 2024.02.05 조회 434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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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은 5년전에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 기본 코스로 한번 다녀왔었는데, 10살이었던 아이가 뭘보고 왔는지 기억이 안난다고하여
방학을 맞이하여 짧지만 유럽의 심장이라할 수 있는 파리/런던을 다시한번 다녀왔습니다.
오랫만의 여행이라 설레기도 하고 아이도 기대가 커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여 다녀왔네요.
패키지의 가장 큰 장점인 내가 뭘 준비하지 않아도 되어 별 어려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혹여나 생각지도 못한 무슨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결과적으로 별 문제 없이 무사히 돌아와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첫번째 패키지 여행때는 각 지점 마다 둘러볼 시간적 여유가 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은 각 지점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어찌나 짧게 느껴지던지..
패키지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각 지점에서 해야 할일들을 가이드님께서 안내해 주시고, 미션 클리어 하듯이 추천해 주신 것(먹을것, 볼것, 찍을 것, 즐길것 등등)을 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루브르지만, 다시 설명을 들으니 새록새록 그때 기억도 나고, 지난번에 사오지 못한 에펠탑 스노우볼을 이번엔 꼭 사와야지.. 하고 에펠탑에 오르자 마자 스노우볼 부터 get 했네요..
너무 짧은 시간이라 더 샀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념품은 곳곳에서 팔지만, 파리를 세번 가보고 느낀 점은 기념품은 돈을 좀 주더라도 공식 기념품 샵에서 사는것이 낫다.. 였습니다. 
에펠탑 기념품 샵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제품 품질이 확실히 나은 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쇼핑을 한다면, 파리에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리는 한군데에서 100 유로 이상 사면 세금 환급을 해주는데, 런던은 그런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코스를 짠다면, 런던에서 시작해서 파리에서 귀국하는 코스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다시 파리로 돌아와서.. 오르세 미술관은 이번에 처음 가보았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시간도 충분히 주셨고, 미술책에서만 보던 작품을 실물로 보니 감동이 남다르더라구요..
베르사유 궁전은 이번에 세번째 방문한거였는데, 이제야 좀 보고 온듯 합니다. 처음 갔을때는 가이드 없이 자유여행이라 설명 없이 둘러보기만 하다보니 시간은 많았으나 진짜 그냥 구경만 하다 왔거든요.
두번째 방문에는 가이드님 설명이 함께 했으나, 따라다니기 바빴고, 이번엔 미리 설명을 듣고 둘러보고 싶은 부분을 바쁘게 돌아다녀보았습니다.
정말 엄청 큰 대형 그림이 그렇게 많이 숨어 있는 줄 몰랐네요.. 겨울이라 베르사유의 정원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점은 역시나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파리의 마지막 코스는 몽마르뜨 언덕이었는데, 20년전에 자유여행으로 둘러보기만 하던 몽마르뜨를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걷다보니 그런 숨은 이야기가 많은 곳인지 이번에 알았네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는 그곳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샤크레퀘르 성당도 그대로고.. 아래서 다들 파리를 그리워하나 봅니다.
화면으로만 보던 영국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버킹엄 궁전, 빅벤, 웨스트민스트 사원 등 멋진 건물과 런던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버로우 마켓의 피쉬앤 칩스 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버로우 마켓을 방문하기 전 메뉴가 피쉬앤 칩스인 관계로.. 맛보고 오지 못한 점이 아쉬었습니다.
대영 박물관도 볼것이 많은 듯 하였으나, 일정 상 가이드님의 설명만 듣고 나와야 해서 아쉬웠어요..
코츠월드와 아울렛도 괜찮긴 했는데, 선택의 여지가 있었다면, 아울렛 보다는 대영 박물관 추가 방문이나 프리미어 구장 방문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런던의 마지막 코스는 옥스포드 방문이었는데, 해리포터의 식당을 직접 보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학생들의 젊음과 학구열이 느껴지는 옥스포드에서 아이가 뭔가를 느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건 없어보이더라구요..^^;
가능한 저녁은 한식으로 챙겨주시고, 미리 준비해야 하는 사항(간식, 물 등등)을 언질해 주셔서 불편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들도 오랜 경험으로 중요한 포인트를 잘 짚어주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고, 함께한 여행객 분들도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였습니다.
힘들까봐 짧은 일정을 선택한 것인데, 막상 돌아오니 좀 더 있다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체력도 더 키우고 계획도 잘 세워서 다음엔 아쉬움이 덜 남게 다녀와야겠습니다.. 

이승호 인솔자님, 윤성준 가이드님, 신명호 가이드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_)

다녀오신 상품
경영기획팀 2024.03.20 11:27

안녕하세요 고객님. 여행을 가볍게 노랑풍선 유럽팀 입니다. 정말 뜻깊고 중요한 의미 있는 여행을 다녀오신 것 같아 감히 제가 어떤 말로 답글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우선 즐겁게 여행을 즐겨주신 고객님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열린 마음으로 여행을 즐겨주니 인솔자도 좋아 보이고~ 모든 게 좋아 보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리며, 주신 말씀에 대해서는 인솔자에게 잘 전달하여 고객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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