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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에서 일주일 알차게 보내기 (feat. 쟈니변 가이드님)(1)

문*록 님 2024.02.18 조회 4608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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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여행을 떠나기 전 정말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알아보고 열심히 고민하다가 선택한 미서부 10일 일정. 항공도 마음에 들었고 다른 패키지와 비교해봤을 때 노랑풍선의 이 패키지 구성이 알차 선택하게 되었다 ! 사실 지난번 호주 여행에서 가이드님 성격 때문에 조금 힘들었던지라 패키지를 또 선택하는 것이 걱정도 되었지만 일단 가보자는 마인드 ..

그런데  .ᐟ.ᐟ 이번 가이드님은 정말 완벽 그 자체였다 ✨ 너무 친절하시고 센스도 넘치셨다. 미국 여행을 선택한 모두, 쟈니변 가이드님이 마중나오신다면 이 여행은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ㅎ 

숙소도 모두 만족스러웠고 기사님도 유쾌하십니다 ㅎㅎ

마지막 일정날 금문교 사진을 시작으로,, 후기를 시작해봅니다


- - 여행 1일차 - - 

LA 공항 →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 그리피스 천문대 (산사태로 인해 길이 막혀 있어 우리는 못 갔다) → 유니버셜 스튜디오

 

도착했을 때부터 이미 비가 조금 내리고 있었다. 비 생각은 뒤로 한 채 가이드님과 미팅 후 할리우드거리에 갔다. 길바닥에 별들이 가득하고 매년 영화제를 하는 곳엔 영화 기생충이 딱! 한번 가볼 만한 곳인 것 같다.  수많은 연예인의 손바닥도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이 거리의 분위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후 그리피스 천문대로 향했지만,, 전날 비가 너무 많이 와 산사태가 일어나 길을 막아놨다ㅠ 할리우드 사인은 버스에서 찍은게 전부,, 버스에서 보고 후다닥 찍어두길 잘했다 ㅋㅋ 그래도 봤으니 됐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향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실 놀이기구를 잘 못 타서 가지 말까도 고민했지만 근처 시티워크에서 약 4-5시간을 보내기도 애매하고 후기들이 만족도가 높은 경우도 많길래 그냥 가기로 했다. 결과는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 ~ 놀이기구 못 타도 상관 없었고 영화 세트장 구경, 영화를 실감나게 체험해볼 수 있는 3D 놀이기구 까지 재미있었다. 마리오카트 사진도 첨부해두겠다 

 

 

그리피스 천문대를 못 가서 아쉬워할 우리를 위해 가이드님이 호텔 70층 전망대에 데려가주셨다. 그곳에서 본 la 전망 ! 건물들은 생각보다 낮았지만 예쁘긴 하다. 이 호텔 남자화장실에 가면 저 전망을 보면서 볼일을 볼 수 있다고 한다 ㅋㅋㅋ

- - 여행 2일차 - - 

산타모니카 비치 → 베니스 비치 → 라스베이거스로 이동 후 시내 야경 선택 관광 ( 쇼는 일정 상 다음날에 선택 관광으로 진행 됨)

 

시차로 인해 너무 일찍 일어난 나머지 조식을 먹은 후 호텔 근처 편의점과 스타벅스에 다녀왔다. 

그 후 간 산타모니카비치와 베니스비치는 la 일정 중 최고 힐링이었다. 물론 어제와 다른 맑은 날씨 영향도 있겠지만 바다를 좋아하는 나로선 굉장히 좋았다..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굉장히 푸르르고 날씨도 좋다 !

 

 

그리고 먹은 인앤아웃 버거 !기본으로 시켜주는건 치즈버거와 감튀. 나는 궁금했던 메뉴가 있어서 추가 주문까지 했다 ㅋㅋㅋ (애니멀 스타일 버거와 쉐이크 믹스를 추가 주문했다 ) 감튀가 굉장히 맛있고 버거도 만족스러웠다 :) 

 

이제 la를 맛있는 고기와 함께(석식) 보내주고 라스베이거스로 향했다. 시내야경 선택관광을 신청해서 벨라지오 분수쇼를 관람하고 다운타운에 가 전구쇼도 봤다. 그리고 파티버스를 타고 숙소에 돌아왔다(신기한 경험ㅎ) 분수쇼는 이렇게 야경 일정에서 한번 볼 만하고, 전구쇼는 그 거리에 버스킹들이 신기해서 더 볼거리가 많았다. 오른쪽 사진이 전구쇼다

  벨라지오 호텔 안에 있는 장식,, 이걸 보면 식욕이 떨어진다고 한다..!

- - 여행 3일차 - - 

라스베이거스 자유 일정

 

자유 일정이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우리의 일정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윈 호텔 조식 뷔페 → 뉴욕뉴욕 호텔 구경( 가는 길에 다른 호텔들 외관도 같이 구경) → 스피어 experience (미리 예약했고 스피어 안에 들어가서 보는 엄청난 영상 쇼다) → 호텔 잠시 들렀다가 판다익스프레스 + 치폴레에서 저녁 후 쇼 관람 → 하이롤러 → 호텔 무사귀환 

 

하고싶었던게 많아 쇼와 스피어를 모두 예약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호텔들을 구경하는게 꽤 걸렸다. 호텔들이 엄청 커서 하나 보는 데에 30분이면 빨리 본거다 ㅋㅋㅋ 이날 무려 하루에만 3만4천보를 걸었지만 알찼기에 만족 ! 자유일정은 취향껏 짜면 될 것 같다 만약 자유가 부담스럽다면 선택관광으로 후버댐에 다녀오시는 분들도 있다 ~!

스피어는 처음에 봤을 때 굉장히 커서 웅장했고, 호텔들 구경도 생각보다 재밌고 신기했다. 하이롤러는 라스베가스 모든 호텔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역시 밤에 야경으로 보는걸 추천한다 .아래 사진이 하이롤러에서 본 벨라지오 호텔이다. 시간이 우연히 잘 맞아서 분수쇼까지 같이 봤다 ㅎ 다들 타이밍을 잘 노려보길 바란다 

- - 여행 4일차 - - 

 

 

자이언캐년 → 브라이스캐년

 

아침에 베니션 호텔을 들렀다. 가이드님이 이날 아침에 간다고 미리 말씀해주셔서 전날 자유일정이 비교적 수월했던 점도 있다. (항상 그저 빛이신 가이드님)

베니스가 생각나게 잘 해둔 것 같다. 어릴 땐 하늘까지도 진짜같아 보였는데 키가 크니까 그정도는 아닌 것 같긴 하지만 호텔 내부가 정말 예쁘고 노을을 연상케 하는 하늘 천장은 진짜 같기도 했다. 베니션 호텔은 내부를 꼭 가보시는걸 추천 !

 

이후 드디어 4대 캐년 관광의 서막을 올리는 자이언 캐년으로 향했다. (내 마음 속 캐년 1순위) 

너무 웅장했고 이 캐년을 볼 때 날씨가 가장 좋았다 

가이드님이 캐년을 감상하기에 적절한 노래도 틀어주신다. 

노래랑 캐년이 잘 어우러져 기분 좋게 자이언캐년을 감상했다. 

사진으로는 안 담기는 웅장함이 확실히 있었다

 

다음으로 간 브라이스캐년은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폭설로 인해 보이는게 저게 다였다. 다들 후다닥 달려가서 슬쩍 보고 뛰어왔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내리는 눈은 또 처음본 듯하다 . 신나서 그냥 눈밭에 뛰어들기도 한,, 브라이스캐년은 거의 안 보였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 . 

캐년들 전부 날씨가 뒤죽박죽이기에 다들 날씨 운이 필요하긴 한 것 같다.

- - 여행 5일차 - - 

홀슈밴드 → 앤터로프캐년 → 경비행기(선택) → 그랜드캐년

 

여기 관광은 사진들로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계속해서 웅장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광활하고 거대한 자연에 넋놓고 구경을 하기도 하고 가만히 보며 힐링을 하다 온 것 같다. 이날의 관광은 말보다 사진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큼지막하게 사진을 첨부한다 ㅎ

 

 

 

 

 

 

- - 여행 6일차 - - 

캘리코 은광촌 → 바스토우 아울렛

캘리코 은광촌을 한눈에 내려다본 광경이다. 작은 마을과 다름 없는데, 이곳의 가게들이 생각보다 예뻐서 구경하는 맛이 났다. 나랑 친구는 궁금한 모든 가게에 다 들어가봤는데, 사진 찍는 재미도 있고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전시해둔 은이 신기했다 

바스토우 아울렛에서는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신발을 살까말까 끝까지 고민하다가 그냥 안 사는 걸로 ~

다른 분들은 코치나 폴로 등에서 뭘 많이 사오신 듯했다

 

이건 저녁 먹고 나왔을 때 보인 노을인데,, 정말 너무 예뻐서 첨부한다

- - 여행 7일차 - - 

요세미티 국립공원

 

이날 하루는 전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 이동시간이 길어 조금 힘들었지만,,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도착하는 순간 힘든게 전부 사라졌다.. 폭포와 바위들이 정말,, 너무너무 웅장했다. 자연을 보면서 이렇게 좋아했던 적이 몇 없는데 손에 꼽히는 경험을 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폭포 가까이에 가서 폭포 소리를 들으면서 풍경을 바라본 것 - 폭포 가까이에 가는 길은 전부 바위라 위험하니 꼭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ㅎ

요세미티 안에 유일하게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분위기와 맛 모두 난 너무 만족스러웠다

- - 여행 8일차 - -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 → 케이블카 → 룸바드스트릿 → 금문교 →피셔맨즈워프 → 유람선(선택) → 트윈픽스 전망대 (가이드님 재량 ㅠㅠ 쏘스윗) → 샌프란시스코 공항

 

먼저,, 맑은 날이 거의 없다는 샌프란시스코인데 이날은 유달리 하늘이 예뻤다. 다음날 비가 올 예정이었기에 조금 흐릴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하루만에 샌프란시스코를 전부 보는 알찬 일정이라 그런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게 아쉬울 정도로 큰 힐링을 선사해주었다

유니온 스퀘어에서는 바스토우에서 나이키를 못 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나이키로 달려갔다,, 6층짜리여서 볼 게 많았는데, 살게 안 보여서 나가려는 찰나 예쁜 신발이 보여 나와 친구 모두 신발을 구매해버렸다 ㅎ(회원가입해서 15% 할인 받도록 하자)

유니온스퀘어에서의 자유시간 후에는 케이블카를 탔다. 실내, 실외, 기둥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불가피하게 기둥에 서게 되었다,, 그런데 ! 이게 가장 재밌는 경험이 될 줄이야 ㅋㅋ 케이블카가 그렇게 빠르지 않아서 기둥에 서도 무리가 없었고 오히려 거리를 가장 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룸바드스트릿은 꽃길이라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땐 겨울이라 모두 풀 뿐이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의 하이라이트 !! 금문교로 향했다. 금문교에서 우리에게 두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금문교를 걸어서 건널지, 차를 타고 건너 전망대에서 구경할지,, 처음에 귀찮아서 차를 타고 건너려 했는데 꽤 많은 사람이 내리길래 그냥 따라 내려버렸다 ㅎ

이 또한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보다 길지 않고 금문교를 건너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전망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다 

 

점심으로 먹은 클램차우더와 피쉬샌드위치도 정말 맛있었다 ㅎㅎ 꼭 메뉴 하나씩 시켜서 같이 나눠드시길

피셔맨즈워프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유람선을 타러 갔다. 피셔맨즈워프에 기념품샵이 정말 많아서 기념품을 좋아하시거나 사가야 한다면 여기서 샌프란시스코 기념품을 사도 좋을 것 같다. 나는 바다쪽이라 추워서 후드를 사고 아빠 티셔츠도 하나 구매했다. 

유람선은 4시 반에 탔는데 마침 일몰 시간이라 풍경이 정말 예뻤다. 유람선은 꼭 타보시길 추천합니다 금문교 아래를 지나가기도 하고 앨커트래즈 섬을 가까이서 볼 수도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이제 공항으로 향하는데 ..! 목적지는 공항이 아니라 트윈픽스 전망대였다 마침 시간도 조금 남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경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가이드님의 말씀,, 이때 정말 감동을 받았다. 일정에 없으면 그냥 모른체하고 공항에 내려주고 끝낼 수도 있는 것인데 이렇게 야경까지 보여주시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에 동의해준 기사님도 최고 !

 사진엔 안 담기지만 멋진 야경까지 보고,, 이제 공항으로 향했다 

제발 즐겁길 바라며 출발한 미서부 ,, 친구랑 둘이 이렇게까지 멀리가는건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그 걱정이 모두 무색할 만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노랑풍선과 가이드님, 기사님께 모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제 감사한 마음은 이렇게라도 후기에 담아 보냅니다 (총총)

멀리 여행갈 땐 이렇게 또 노랑풍선 패키지를 이용해야겠다 ㅎ 완벽했던 미서부 일정 끄읕

다녀오신 상품
미주팀 2024.03.20 13:49

안녕하세요. 고객님 노랑풍선 미주팀 임현우입니다. 우선 바쁘신와중에 소중한 후기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래 기다리신만큼 즐거운 여행 다녀오셔서 담당자로써 정말 뿌듯한 마음입니다. 다음 여행에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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