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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나 가이드님과 함께 한 꿈같은 8박10일 튀르키예 여행~

정*란 님 2024.04.12 조회 5955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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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을 계획했다가 코로나로 인해 무산되고 드디어 가게 된 여행이라 기대가 컸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행은 준비하는 과정부터 설레게 한다 그렇게 설레임 속에서 준비를 마치고 출발날이 다가왔다~~ 출국날 부터 여행 시~~작 ~~~

지금부터 간단한 나의 여행기를 적어본다

 

 

 

3월 26일 (1일차)

 

인천공항 → 이스탄불 공항 → 이즈미트(라마다 호텔)

 

지방이라 전날 고속버스로 공항에 새벽 4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오랜만에 공항에 와서 그런지 피곤함도 잊을 정도로 설레였다. 간단하게 세안을 마치고 환전을 마쳤다.

커피랑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노랑풍선 부스로 가니 이미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체크인 후 드디어 출~발~~



 



오후 4시경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 입국시 입국신고서도 필요없이 입국심사 통과... 질문 하나도 없었읍...ㅋㅋ

짐 찾고 노랑풍선에서 준 안내장 대로 버거킹 쪽으로 가니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여미나 가이드님, 현지가이드님이 노랑풍선 깃발 들고 반겨 주셨다.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이즈미트에 있는 라마다 호텔로 가서 저녁 먹고 휴식...

버스 타고 오는 동안 여행 일정에 대한 간단한 설명, 주의점을 알려주시는 여미나 가이드님이 듬직하게 느껴져 이번 여행이 기대된다

 

호텔 저녁은 신선한 샐러드와 치즈가 많았다.   배가  별로 고프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두접시나 해치우고 과일과 커피까지 배부르게 먹었다.ㅋㅋ

호텔 컨디션은 너무 청결하고,  공간도 넓고  좋아서 1박만 한다는 사실이 아쉬울 정도였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될 거라 기대가 컸다.

 

 

 

3월 27일 (2일차)

 

이즈미트 → 앙카라 → 투즈괼 (소금호수) → 데린쿠유 지하도시 →카파도키아 (호텔) → 석식 후 발리댄스 공연 관람

 

호텔에서 조식 후 수도인 앙카라로 출발, 휴게소에서 점심 식사 후 투즈괼 소금호수에 도착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소금호수로 여름에는 물이 증발되어 흰소금을 볼 수 있다는 데 지금은 아쉽게도 소금을 볼 수는 없었다.

 

소금 호수이지만 소금을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지하도시인 데린쿠유로 출발...

데린쿠유는 깊은 우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현재까지도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발굴된 지하도시 중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아랍인들로부터 종교 탄압을 피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숨어 지내던 곳으로 현재도 잘 보존되어 있었다.

300년간 이 지하의 삶을 이어갔다고 하니 종교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아무런 역사적 배경도 모르고 갔지만 여미나 가이드님의 상세한 설명으로 지하도시의 의미를 깨달았다.

 

                                                                    곳곳에 환기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지하도시 관람 후 호텔 체크인 후 호텔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한식파라 식사때 마다 좀 힘들었지만 견딜 만 했다. 가져간 고추장, 김자반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저녁 식사 후 발리 댄스 공연을 보러 갔다. 다른 패키지 팀들도 있었는데 다들 흥겨워 보였다,

관광객도 동참하도록 유도했으나 난 절대 절대 거부....ㅋㅋ(완전 몸치임)

 

그리고 카파도키아에서 2박을 해서 다음 날 짐을 싸지 않아도 되서 휠씬 편하고 여유가 있어 너무 좋았다.

 

 

 

3월 28일(3일차)

 

카파도키아 열기구 탑승 → 호텔에서 아침 식사 → 보석가게 쇼핑 → 괴레메 → 우치사르 높은 성 → 점심 식사 후 장미계곡 → 괴레메 파노라마 지프 투어 

 → 낙타 바위 → 호텔

 

5시 30분에 열기구 탑승을 위해 출발,,,

여미나 가이드님이 열기구 타기 전 우리 일행이 흩어지지 않게 미리 팀을 만들어 주고 탑승이 시작되면 사진 찍지 말고 빨리 탑승해서 좋은 자리 선점하라고 알려줘서 우리 팀은 흩어지지 않았다.

사진은 여미나 가이드님이 열기구 밖에서 쩍어주고 계심....ㅋㅋ 다시 한번 가이드님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100여개가 넘는 열기구가 동시에 하늘에 떠 있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해가 떠 오를때는 가슴이 벅차 올랐다

열기구는 날씨 영향이 커서 바람이 불면 열기구를 띄울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지난 주에 오신 분들은 날씨 때문에 열기구를 못 탔다고 가이드님께서 알려 주셨다.

원래 우리도 내일 열기구를 탈 예정이었지만 내일 날씨가 흐려서 오늘로 일정 변경을 하셨다고 한다.

진짜로 다음날 카파도키아를 떠나면서 하늘에 뜬 열기구를 봤는데 날이 흐려서 선명하게 보이진 않았다.

여미나 가이드님 덕분에 우리팀은 운이 좋았다.~

 

1시간 가량 탑승 후 착륙하면 샴페인과 탑승 인증서를 주신다. 

샴페인 마신 후 와인 잔에 1달러씩 팁을 넣어 드린다.ㅋㅋㅋ

이 옵션은 반드시, 꼭 꼭 하시라 권하고 싶다.

 

 

 

그리고 괴뢰메 파노라마 지프투어는 지프 대신 4륜구동 SUV 였다, 조금 실망했으나 어찌보면 오프로드길 먼지 날림 때문에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기사님이 튀르키예 전통음악(트로트 느낌이 났음…ㅋㅋ)을 틀어놓고 스릴 넘치게 운전하셔서 좀 무섭기(?)도 했지만 재밌었다.

 

괴뢰메는 보이지 않는 마을이라는 뜻인데 초대 기독교가 핍박을 피해서 숨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특이한 지형 사이를 스릴 넘치게 달렸다.

 

 

차로 달리다가 쉬는 곳에는 어김없이 사진 찍어 주시는 분이 나타나서 이렇게 조금이라도 포즈를 잡으면 바로 바로 사진을 찍으신다.ㅋㅋ

단 몇분만에 이렇게 액자에 딱 넣어서 판매하시는 데 사진도 잘 찍으셨고 가격은 바가지 없이 합리적이시다.

사진 찍는데 똥손이신 분들은 이분들이 찍어주시는 사진이 완전 만족스러울 것 같다.   나 자신이 그런 사람 중 한사람…ㅎㅎ

우린 각자 한장씩 필요해서 한장 더 인하를 요구했더니 정말 빛의 속도로 달려 가셔서 순식간에 액자를 만들어 오셨다. 

그 모습이 재밌기도 했지만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보석 가게에서 기념으로 팔찌를 사고(아주 맘에 들었음…(일행들 여러명이 같은 것 구매…ㅋㅋ) 

 

 

 

 

사람의 손을 전혀 거치지 않고 오랜 세월에 걸쳐 깍이고 깍여서 만들어진 다양한 모습의 바위가 정말 신기했다.

보는 사람의 상상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모양으로 보이는 것 같다.

낙타 바위는 누가 낙타라고 설명해 주지 않아도 모두가 낙타바위라고  인정…ㅋㅋ

낙타바위 등을 둘러보고 호텔로 와서 휴식을 취했다

 

 

 

3월29일(4일차)

 

호텔 → 오브룩한 → 코니아 메블라나 사원 → 안탈리아 지중해 해변 → 호텔

 

오브룩한 호수는 사정상 가지 못하고 휴게소에서 식사 후 안탈리아로 출발

가는 도중 코니아 메블라나 사원을 버스 타고 가면서 관람했다,

 

 

 

안탈리아 지중해 해변으로 출발...

이 날은 이동시간이 길어서 거의 버스만 탄 느낌이었다.

여미나 가이드님 말에 따르면 여기는 지금 라마단 기간이라 이슬람 신자는 저녁 7시20분까지 음식은 물론이고 물 한모금도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 기사님과 현지 가이드님도 공복 상태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대단해 보였다.

그래도 우리는 맛있게 식사…ㅋㅋㅋ

종교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

길쭉하게 생긴 특이한 피자였는데 담백하고 맛있었다.

 

 

 

 

 

긴시간 버스 이동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일찍 호텔로 와서 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3월30일(5일차)

 

호텔 → 쇼핑센터 → 올림푸스 산(케이블카로 이동) → 공룡공원내 식당에서 점심 → 파묵칼레 라오디기아, 히에라 폴리스 → 호텔

 

패키지에서 빠질 수 없는 쇼핑센터 방문.

건강식품 판매하는 곳으로 나를 포함 여러분이 간단하게 쇼핑을 마쳤다.

 

올림푸스 산은 케이블카로 이동했는데 가이드님이 케이블 카 타자마자 양쪽 창가 자리 선점하라고 팁을 주셨는데

다행이 사람이 많지 않아 모두 창가쪽에서 경치를 보면서 올라갔다.

이 케이블카는 8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고 사방이 통창이라 올라 가면서 마음껏 경치 구경을 할 수가 있었다

유럽에서 가장 길이가 가장 긴 케이블카 라고 한다.

 

 

여기서 서울까지 거리는 대략 8,000km 정도라고... 각 나라 도시까지의 거리 표기가 있었다.

 

 

 

올림푸스 산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살았던 신들이 살았던 신들의 땅이라고 한다.

산의 높이는 2365m 라고 하며 위로 갈수록 나무도 없이 오로지 단단한 바위돌만 보여서 더욱 그 위용이 살아있는 느낌이었다.

신들의 산이라면 정말 이렇게 생겼을 듯….ㅋㅋ

 

 

튀르키예 오면서부터 기대했던 파묵칼레  석회 온천으로 갔는데 지형이 너무 특이하고 신기했다.

카파도키아 만큼 특이한 지형으로 석회층이 계단식 다랭이 논처럼 층층이 이어져 있다.

언뜻 보면 눈이 쌓인 것 처럼 보이지만 이게 모두 석회층이라니 놀랍기만 했다.

 

 

 

일행들이 모두 신발 벋고 온천으로 향하는 동안 여미나 가이드님께서 우리 신발을 지켜주고 계셔서 한결 편했다.

그리고 미끄러질까 봐 계속해서 주의를 주셨다.

살짝 미끄러졌지만 웅덩이를 피하라는 계속된 주의사항 때문에 아무 문제없이 족욕도 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기원전 2세기에 지어졌다는 히에로폴리스. 

2만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원형극장은 보존상태가 너무 잘되어 있어 지금도 공연을 해도 될 것 같았다.

기원전 2세기에 이런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게 놀랍고 신기하다.

그때 그시절 사람들의 작품을 지금 현시대에서 보고 느끼다니 감회가 새롭다.

 

 

 

 

호텔로 돌아 와 저녁식사 후 휴식을 취했다

 

 

 

3월31일(6일차)

 

호텔 → 파묵칼레 열기구 탑 승 → 호텔에서 아침 식사후 쇼핑센터 → 셀축으로 출발 → 점심식사 후 에페소 → 성요한 교회 → 호텔

 

새벽 5시 30분 파묵칼레 열기구 탑승차 출발.

짐 싸서 캐리어는 로비에 두고 현지 가이드와 열기구 타러 갔다. 그런데 새벽이라 그런지 좀 쌀쌀했는데 현지 가이드님께 스카프를 반강제(?)로 빌렸다...ㅋㅋㅋ

가이드님께 "스카프"라고 말하고 눈빛으로 빌려 달라고 했는데 용케 알아듣고 빌려 주셨다.

가이드님도 좀 추웠을텐데 감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열기구는 카파도키아에서 탔을 때 워낙 감동이 커서 그런지 조금 밋밋했다.

그래도 열기구 처음 타는 분들은 탄성을 지르긴 했지만 열기구를 한번만 타야 한면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적극 권한다

파묵칼레 열기구는 최근 생겨서 그런지 카파도키아보다 열기구 숫자도 휠씬 적었다.

 

 

 

 

점심 식사 후 고대 로마도시 에페소로 향했다.

3월 말임에도 많이 덥고 햇빛이 강해서 모자와 선글라스는 반드시 챙겨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원형 극장과 고대 도시는 너무 흥미롭고 감동적이었다.

여미나 가이드님이 역사적 배경과 상세 설명으로 놀라움과 감동이 배가 되었다.

 

 

 

 

 

더위에 지쳐 있었는데 마침 성요한 교회는 카트를 타고 이동해서 정말 다행이고 편했다.

세례터와 승천 장소가 인상 깊었다.

기독교인들의 성지순례 장소이고 또 기독교 신자라면 감흥이 더 새로울 것 같았다.

 

 

 

대리석으로 장식된 이 판석은 사도 요한의 무덤이다.

 

                                                                                        세례터

 

 

 

 

4월 1일 (7일차)

 

 

호텔 → 부루사로 출발 → 톰하네 전망대 →성소피아 성당(외부) → 울루자미 이슬람사원 (그랜드 모스크 ) → 피에롯티 언덕(케이블카 탑승) → 이스탄불 호텔

 

부루사는 실크로드의 기착지이며 군사적 요충지이고 오스만 제국의 상징적인 도시로서 첫 수도이다.

톰하네 전망대는 부루사 도시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톱하네 전망대 시계탑

 

 

 

부루사 도시 전체를 파노라마 식으로 볼 수 있는 톱하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이다.

튀르키예에서 4번째로 큰 도시다운 면모이고, 특히 붉은 지붕이 유럽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었다.

 

 

 

성소피아 성당은 외관만 구경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노랑풍선 패키지 예약을 빨리 하신 분 혜택으로 5분은 내부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사 5분은 내부 관람을 하고 그 외 일행들은 외관만 구경했다.

일찍 예약 할 걸...ㅠㅠ

 

 

 

울루자미 이슬람 사원은 부루사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으로 오스만 제국 초창기에 세워졌다고 한다.

실내에 환한 빛이 들러 오게끔 천장에 창문이 있어서 약간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내부 관람을 할때는 여자는 스카프가 필수이다.

중동 처럼 엄격하진 않아서 후드로도 머리카락을 가리면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수시로 이슬람 사원을 방문하기 때문에 스카프를 준비해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원 내부는 유럽의 성당과는 다른 분위기지만 특이한 아랍 문자와 어우러져 신비한 느낌이었다.

 

 

 

 

1분여 케이블카를 타고 피에롯티 언덕으로 갔다.

언덕에서 보면 이스탄불 시내와 보스포러스 해엽이 한눈에 다 보인다.

 

 

붉은 색 파라솔이 있는 카페에서 많은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사진 찍어 주신다고 빈자리에 앉으라고 했다.

카페 음료 주문도 안하고 앉으려니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가이드님이 괜찮다고...ㅋㅋㅋ

 

 

피에롯티 언덕을 내려와서 잠시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여긴 어딘지 잘 모르겠음...ㅎ

근처 시내 골목도 예쁘고 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거리 구경을 했다.

벽에 그래피티가 예뻐서 사진을 찍고 싶은데 바로 앞 테이블에 현지인 남자 2명이 차 마시고 있었다.

그래서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테이블에서 일어나서 흔쾌히 자리를 양보해 주셨다.

그래서 우리가 테이블 손님처럼 찍게 된 사진...ㅋㅋㅋ ( 너무 환하게 웃으며 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벽화에 있는 선글라스가  거울로 되어 있어서 자리 양보해 주신 남자  한분 모습이 선글라스에 비침….ㅎㅎ

짧은 자유시간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이스탄불 Wish More Hotel…

컨디션은 너무 좋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여기서 2박을 하게 되다니  더욱 좋았다.~

 

 

 

호텔 저녁 식사때 야채를 넣은 스크램블을 즉석에서 해줘서 맛있게 먹었다. 요리하시는 모습 살짝 도촬...ㅋㅋ

 

 

호텔 건너편에 까루푸가 있어서 저녁 먹고 바람도 쐴겸 맥주 사러 갔다.

매장이 엄청나게 커서 맥주 코너를 찾지 못해 한참 헤메다 우리 일행 중 한분과 같이 쇼팽했다.

짐을 싸지 않는 것 만으로도 여유로와서 가능했던 여유로움 이었다.

 

 

 

4월 2일(8일차)

 

호텔 → 파노라마 1453 역박물관 → 그랜드 바자르 → 보트 투어 → 돌마바흐체 궁전 → 구시가지 → 지하 물저장고 → 불루 모스크 → 

저녁식사 후 이스탄불 야경투어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파노라마 1453역사 박물관으로 갔다.

오스만 제국의 7대 술탄인 메흐메트 2세가 비잔틴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는 장면을 36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상영해 준다.

스케일과 화면도 엄청나고 가이드님의 역사적 배경 설명과 함께 보니 이해도 되고 흥미로웠다.

 

 

 

그랜드 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라고 하고 세계 최초의 쇼핑몰이라고도 한다.

메흐메트 2세가 시장건설을 시작해서 1460~61년에 준공 됐다고 하며 출입구가 18개나 되서 자칫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린다고 가이드님이 한눈 팔지 말고 잘 따라 오라고 신신 당부 하신다.

보석 코너쪽으로만 둘러보게 한것은 일행들이 쇼핑에 한눈 팔지 못하도록 가이드님의 숨은 계획(?)이 아니었을까? ㅋㅋㅋ

 

 

 

그랜드 바자르를 둘러보고 보스포러스 해엽 보트 투어를 했다.

보트 투어 중 지나치는 건물들에 대해 가이드님이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열심히 들었지만 지금은 가물가물...ㅎㅎㅎㅎ

 

 

보트 투어 후 돌마바흐체 궁전으로 향했다.

오스만 제국 후기에 지어진 궁전으로 인테리어가 화려했다. 실내 촬영이 불가해서 내부 사진을 찍을 순 없였지만 유럽에서 가장 무거운 샹드리에도 있었고 실내가 엄청 화려하고 넓었다,

특히 보르포러스 해협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내부뿐만 아니라 외관 경치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점심 식사 후 구시가지 지하 물저장고로 향헸다.

줄이 무척 길었지만 우린 가이드님이 사전 예매를 해서인지 프리패스로 바로 들어왔다.

동로마 제국시절에 로마인드리 지하에 건설한 물저장창고로 가장 큰 규모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도시 전체에 공급되는 물이라 보안상 물고기를 풀어서 키웠다고 한다(독이나 유해물질이 있을까 봐~~)

 

안으로 들어가면 메두사의 머리가 기둥을 받치고 있다. 특이하게도 메두사의 머리 방향이 옆으로, 거꾸로 이렇게 있었다.

다른 심오한 뜻보다는 기둥을 떼어와서 세울 때 길이가 짧아서 길이를 맞추기 위해서라는 설이 맞는 것 같다고 한다.ㅋㅋ 

그래도 조명과 메두사 머리가 좀 흥미로웠다.

 

 

 

 

17세기 초에 지어진 블루 모스크는 6개의 첨탑을 가지고 있다.

이슬람교에서는 첨탑의 개수가 해당 사원의 등급을 결정한다고 하며 6개의 첨탑이면 높은 등급의 사원이라고 한다.

사원이라 여자은 당연히 머리를 가려야 하고 혹시 스카프가 없으면 현장에서 빌려 주기도 했다.

신발 벗고 들어 갔는데 이곳 저곳에서 발냄새가 좀 났지만 (ㅎㅎ) 내부는 정말 웅장했다.

 

 

저녁 식사 후 이스탄불 야경투어를 갔다,

가이드님께서 혼잡한 시내라 소매치기 조심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셨다.

가이드님이 midpoint카페에서 맥주랑 안주를 시켜주셔서 야경투어 일행 모두 기분 좋게 맥주 한잔하고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가졌다.

 

시내를 한칸짜리 트램이 아주 저속으로 한구간 정도를 계속 왔다 갔다 했다,

아마 관광객들을 위한 트램인 것 같았는데 타고 싶었지만 짧은 자유식간으로 그냥 구경만 했다.

이곳 저곳 쇼핑도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쇼핑은 못하고 그냥 일행들이랑 동네 마실 하듯이 수다를 떨며 한바퀴 돌아봤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 구경만으로도 재미있었다.

 

 

1시간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집결 후 걸어가다가 가이드님이 박명수가 짠내투어에서 카이막을 먹고 간 가게라고 일러주셨다. 백종원과 박명수가 맛있게 먹었다는 카이막 맛이 궁금해서 배가 엄청 불렀음에도 모두 들어가서 주문을 했다. 저녁 먹고 맥주도 마시고 해서 배가 엄청 불렀지만 역시 맛이 있었다.

 

 

 

시간이 늦어서 정말 빛의 속도로 먹고 지하전차를 타고 야경을 보러 출발~~

한칸짜리 지하 전차를 타고 한 정거장 가서 내려 야경을 구경하고 호텔로 왔다.

오늘이 마지막이라 그런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난 것 같고 서운하고 아쉬운 밤이었다.

 

 

 

 

4월3일(9일차)

 

호텔 → 톱카프 궁전 → 쇼핑 센터 → 점심 식사 후 공항으로 출발 → 5시40분 비행기로 인천공항 출발 → 4월4일 오전 9시 40분 인천공항 도착

 

호텔에서 아침 식사후 톱카프 궁전으로 향했다.

메흐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고 아아소피아 옆에 지은 궁정으로 볼거리가 많았다.

한글 지원되는 수신기가 있어서 내부 관람시 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제는 이슬람 사원과 궁전을 많이 봐서 그런 지 첫날만큼의 놀라움은 없었다.ㅋㅋㅋ

 

 

 

 

 

드디어 여행 일정은 끝났고 쇼핑센터에 들렀다가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쇼핑센터에서 우리 일행분 중 한명이 쇼핑센터에서 상품 설명하시는 분과 직장동료였다고 한다.

이렇게 먼 타국에서 그리고 또 이 시간, 이 장소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확률상 얼마나 힘든 일일까?

본인들도 신기했겠지만 보는 우리들도 정말 신기했다~~

 

이제 정말 모든 일정이 끝나고 공항으로 향하는데 왜 이리 아쉽고 싱숭생숭할까?

처음 며칠은 일정이 힘들다고 느껴서 8박 10일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는데 이제는 적응이 됐는지 별로 힘들지도 않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정말 아쉽기만 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가이드님이 출국 수속을 정말 꼼꼼이 챙겨 주셨다.

좌석 지정도 이틀 전 좌석배정 가능한 날 일행들 모두 일일이 예약해 주셔서 우리 일행은 따로 떨어지거나 원하지 않는 좌석에 앉지 않아도 되었다.

출국장에 들어 갈때까지 일일이 안아주고 손잡아 주시던 가이드님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내 차례가 올때 나도 눈물이 날 것 같아 정말 눈에 힘주고 악수를 했다.

이렇게 가족같이 일일이 챙겨주시고 또 진심을 다해 같이 지낸 여미나 가이드님과의 8박 10일 여행은 끝났다.

 

나의 여행기 총평 은 이번 여행이 정말 행복하고 좋았다.

식당에서, 쇼핑센터에서, 호텔에서, 가게에서, 그리고 길에서 만난 많은 현지인들은 정말 친절했다

하물며 관광지에서 만난 상인들, 사진 찍는 분들, 관광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크게 바가지를 씌우지도 않았고 강매행위도 없었으며 다들 순수해 보였다

그래서 튀프키예에 대한 느낌이 좋게 남을 것 같다.

 

패키지 여행은 짧은 시간에 알차게 많은 것을 볼 수있어 좋지만 또 그게 단점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번 여행은 그런 느낌 없이 정말 알차고 추억에 남을 만족한 여행이었다.

 

그리고 이번 투어의 일행들이 운좋게도 다들 너무 좋은 분이셨고, 또 최고의 여미나 가이드님을 만나서 좋은 추억이 된 여행이었다.

가이드님의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로 여행 기간 중 정말 불편함을 모르고 편하게 일정을 마쳤다.

우리 일행 중 한분이 한식파에다 채식밖에 안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매끼니 마다 별도 메뉴를 주문해주시고 신경써 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미나 가이드님의 밝은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일정을 소화하는 데 있어서 우리 여행객 보다 훨씬 힘들텐데도 항상 미소와 유머로 우리 일행 한명 한명의 컨디션을 일일이 살피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애쓰시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박물관이나 궁전, 사원을 방문할때면 역사적 배경도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관광하는 데 한층 의미있게 둘러볼 수 있었다.

그리고 소소한 쇼핑 팁이나 여러가지 정보도 수시로 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여미나 가이드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행복한 여행 가이드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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